![]() |
| △ 김문성 한국하니웰 빌딩제어사업부 대표 |
4월 25일, 기존건축물에 대한 수직증축이 본격적으로 허용되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적은 에너지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요구는 일반 건축물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규모 빌딩과 건축물들에서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빌딩제어를 통한 에너지 저감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하니웰(주)을 찾아 독자적인 기술과 수익모델, 그린리모델링 시장전망을 들었다.
한국하니웰은 1984년 글로벌 기업인 하니웰인터내셔널과 LG(당시 금성)가 합작 설립한 금성하니웰로 시작 당시 금성사 사옥에 대한 빌딩제어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하니웰인터내셔널이 LG의 지분을 인수, 한국하니웰로 사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문성 한국하니웰 빌딩제어사업부 대표는 “회사 설립당시에는 당시 금성사였던 현재 LG와 하니웰인터내셔널의 공동경영으로 시작했다. 이후 엘지 사옥의 공조관리 및 빌딩 제어를 담당했으며, IMF 이후 한국하니웰로 사업을 시작, 공공주택과 오피스 건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EMS·그린리모델링·그린캠퍼스 등 친환경 건축사업 펼쳐
현재 한국하니웰은 건축물에 대한 자동제어와 에너지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빌딩제어 부분과 환경제어 사업, Security사업, 특수소재와 공장 솔루션, 항공과 국방 관련 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1997년 에너지관리공단에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한 이래,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하니웰은 국내에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와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자동제어시스템을 최초로 소개했으며, 이후 국내 건축물에 대한 자동제어 솔루션을 설계, 구축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한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건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하니웰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김 대표는 서울시청 별관의 에너지 컨설팅 사업과 강남대학교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인천공항의 이착륙 지원 항공등화시스템 등을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으며 자부심을 표현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이라 불리는 서울시청과 강남대학교의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인천공항의 이착륙 지원 시스템이 한국하니웰의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 중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은 통합관리 재실감지, 공기열원히트펌프, 중수, 절수, 전력피크제어, 주차관제 시스템의 기반시설과 개별건물들의 공조, 전력, 조명 등 빌딩제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남대학교는 그린캠퍼스 사업 후 에너지 절감량을 비교한 결과 2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12년 경기도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의 모범사례 선정, 환경부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정, 2013년 그린캠퍼스 만들기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하니웰은 이 외에도 다양한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그 중 서울대 분당병원과 연세대병원, 한림대 병원 등 의료용 대형 건축물과 서울대, 고려대, 공주대 등 교육기관, GS Tower, 잠실 롯데 빌딩, SK 컴즈 등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 |
| △ 한국하니웰의 빌딩제어관리기술의 구조 |
신뢰가 사업성장의 원동력 “그래서 한국하니웰이 있군요”
건축물의 에너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하니웰의 강점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신뢰’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하니웰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강점은 바로 신뢰”라며 “사업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한국하니웰은 기존 건축물에 대비해 최소 20~25% 이상의 에너지 저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또한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저감 사업을 시행하기 전 목표치를 설정해 달성하지 못할 경우 자체적인 패널티를 지불하는 에너지 보증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하니웰은 에너지 저감 사업을 시행한 뒤 운영까지 담당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 차별화를 두고 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에너지 저감 사업을 진행한 뒤, 운영의 문제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니웰은 사업 초기부터 운영까지 담당, 더욱 큰 에너지 저감 효과를 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니웰이 가지는 강점은 에너지 보증 사업 이외에도 독보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BEMS 기술이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말 그대로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량을 층별, 용도별, 구역별 등으로 나눠, 에너지가 소비되는 물사용량, 전기사용량 히터와 냉방기 사용량 등을 세부적으로 측정한 뒤, 빅데이터를 수집 줄일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연구해 줄여나가는 과정으로 에너지 저감을 위한 통합적인 빌딩 관리 기술이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범운영사업 결과를 보면 BEMS만으로 평균 7.8%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며 평균 2, 3년에 투지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하니웰은 2012년 준공된 SBS상암미디어센터에 하니웰만의 BEMS 시스템을 도입, 종합적인 에너지 모니터링과 진단, 예측을 하고 있다.
최근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하니웰의 김 대표는 그린빌딩 시장에대해서도 낙관적인 관측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발표된 IPCC 5차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온실가스 줄이기는 전 인류의 숙제라며 “그린빌딩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여야 하며, 그 중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건축물의 에너지 저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그린빌딩 사업이 큰 역할론도 언급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본적으로 건물외벽과 창호·설비 교체 등 건축기술을 이용한 패시브 하우스의 개념이다. 그러나 한국하니웰은 패시브 개념의 기존 리모델링에 액티브 개념인 BEMS를 결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빌딩 성공위해 관련 기관 통합해야
그린빌딩과 그린리모델링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그린빌딩관련 사업들이 각 부처별로 다르게 설치, 각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국내 친환경 건축물 관련 사업 중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소관하고 있고,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저감 사업인 ESCO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린빌딩과 관련된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는 주로 환경부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관련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녹색건축물 관련 제도와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국내 그린빌딩 시장 활성화에 더욱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업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는 각종 세제 지원과 이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해 정부가 관련 사업을 이끌고 있지만,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정부 지원만으로는 불가능 하다며“금융업과 손을 잡아야 더욱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빌딩제어와 관리에서 업계 최고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한국하니웰의 목표는 독특하다. 김 대표는 한국하니웰의 목표는 국내 기업과 경쟁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니웰은 아직 기술력을 갖지 못한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수해 그들을 우리의 경쟁자로 성장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하니웰이 중소기업이 위치한 소규모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것이 아닌, 그들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하니웰의 위치까지 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하니웰은 국내 그린빌딩협의회의 회원사로 등록,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하니웰의 기술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유지하는 것과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기업인 하니웰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돕고, 사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저감 보증사업의 확대라는 세부적인 목표도 그리고 있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