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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단이 탐방하기로 예정돼 있는 두산중공업 본사 정문 초입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캡쳐) |
이번 물기업 탐방은 제7차 세계물포럼에 ‘과학기술 과정’이 신설됨에 따라, 미래 주역이 될 청년홍보대사들이 직접 물 관련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방문해 21세기 신성장 동력으로서 물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
조직위원회와 블루로드 서포터즈는 이번 탐방 일정에 따라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장, K-water 밀양댐 및 물 문화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탐방 현장에서는 영상 시청과 함께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정수 및 취수, 발전, 담수화 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블루로드 서포터즈 김문규 학생은 "환경과학과를 전공하며 수질오염이나 물 부족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수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차원의 중요성을 깨달을 좋은 기회"라며 "향후 진로 선택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세기가 '블랙 골드'로 명명되던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가치가 중시되는 '블루 골드' 시대"라며 "한국이 글로벌 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로, 제7차 포럼은 ’15년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된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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