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우리나라 대구, 경북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물포럼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전 세계 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물의 중요성과 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월) 밝혔다.
응모기간은 오늘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3개월로, ‘소중한 물, 생명의 물’ 등 물과 관련된 주제의 작품이면 내외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총 40개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내년 1월 30일(금) 2015 세계물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worldwaterforum7.org)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2등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200만 원 상금을 부여하며,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장과 100만 원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국내외 사진 전문작가가 출품한 70여 점과 함께 내년 3월 중 서울 청계천광장이나 세계물포럼 기간('15.4.12~4.17) 중 개최장소인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하이코(HICO)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내년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이번 물 사진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출품작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내년 세계물포럼에는 각국의 정부수반을 포함한 국가기관, 국제기구, 기업, 학계, NGO, 시민, 언론인 등 170여 개국 약 3만5000명(연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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