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리모델링하는 친환경 교육사업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지만 일부 학부모는 거센 반대...“내 아이가 다닐 땐 안돼”
교육청 및 일부 학교 교문 앞은 근조화환으로 도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가짜뉴스 팽배, 교육청의 홍보부족도 한 몫
전병주 서울시의원 “교육청은 서울 교육발전을 위해 소신껏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10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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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7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4차 교육위원회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지은 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는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이며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갖춘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친환경사업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을 반대하며, 서울시교육청과 일부 학교 교문 앞에 근조 화환을 줄지어 놓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학부모들은 ▲「혁신학교」에 대한 불신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대상학교 선정절차의 정당성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당국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혁신학교」사업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이 주를 이루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대표적 정책이다.

그러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은 「혁신학교」사업과는 별개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토론 중심의 혁신학교와 동일하게 운영될 것이란 불신과 가짜뉴스로 인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교육청은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해 충분한 개념 설명과 관련 Q&A 등 교육청의 홍보부족으로 인해 빚어진 사태임을 감안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추가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서울시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교육당국에 수많은 민원을 접수하며 사업의 진행을 막고 있다.

전 의원은 “내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 손대지 말라는 협소한 생각을 가진 학부모들이 있다” 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발언을 인용해 “국민의 의견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며, 국민과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친환경 사업인 만큼 전 의원은 “교육청은 서울시 발전을 위해 본 사업을 소신껏 진행해주길 바란다” 면서, 교육청 담당국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2023년부터 진행될「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은 서울 교육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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