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희소식’

한전‧㈜PNE시스템즈, 협약 체결…소규모사업자 충전시장 진입 활성화 기대
박순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20 14: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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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전력>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시스템 구축이 힘든 소규모 전기차 충전사업자들의 충전시장 진입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9월2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전기회관에서 ㈜PNE시스템즈(급‧완속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과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가 참석했다.

또 한전은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고, ㈜PNE시스템즈는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과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희망하더라도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충전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한전이 보유한 충전인프라 운영플랫폼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서, 충전사업자는 장비도입이나 시스템 개발 없이 자사 고객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충전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민간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은 ㈜PNE시스템즈와 시범사업(‘19년10월~11월)을 시행한 후 연내에 정식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향후 소규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기간 중에는 서비스가 무료이고, 2019년 12월부터는 유료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기차 운영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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