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이제 정확히 예측하고 대피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종합경계피난 시스템’ 구축
민경범 valen99@hanmail.net | 2015-07-08 14:31: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사태 고위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산사태 예보·경보는 물론 안전한 대피 시기와 경로까지 알려 주는 ‘산사태 종합경계피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상청의 강우레이더 관측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가 가능해졌다.


지난 2011년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도시생활권은 산사태예보제와는 별도로 고위험지역을 찾아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피난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스템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는 전 국토의 64%에 해당하는 산지를 대상으로 고위험지역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으며, 위험지역의 전조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센서와 정보통신기술, 경보 발령을 위한 센서 임계값 등의 파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생활권 고위험지역을 찾아낼 수 있는 산사태.토석류 통합위험지도를 작성했다.


산사태.토석류 통합위험지도는 산사태의 물리적 강도와 위험지역 내의 건물과 가옥을 분류하여 거주, 이동인구로 표현한 사회적 취약성을 고려했다.


고위험지역에 사방댐과 같은 사방구조물 설치가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하여 조기에 위험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시스템은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에 의해 위험정보가 전달된 후 안전한 대피소까지의 최단경로를 알려줌으로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가 산사태 골든타임을 인지하고 피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종합시스템은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분석하여 지도에 그 경로를 표시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현 정부에서도 총체적인 국가재난 관리체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산사태 등 재해 안전망 구축을 통해 국정과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번 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산림이용객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라며, “향후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산지와 도시생활권의 종합적 산사태 경계피난시스템으로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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