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양봉가가 될 수 있다고?

강동구, 「2021년 도시양봉학교」 수강생 모집...22일부터 선착순 20명 접수
풍부한 녹지율과 친환경 도시농업원칙으로 벌 생육하기 좋은 환경 갖춰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2-22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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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초보양봉가를 꿈꾸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2021년 도시양봉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동구는 44%의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하고, 3무 농법(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의 친환경 도시농업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벌들이 생육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10개로 시작한 벌통은 최근 50여 개까지 증가해 최고 800kg까지 꿀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벌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 가치에 주목해 2014년부터는 벌에 대한 호기심이 있거나 퇴직 후 양봉운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해 32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은 3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서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도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운영해 계절에 따른 벌 관리를 더욱 더 체계적으로 다루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명의 교육생들은 소규모 그룹 단위로 교육을 받게 되며, 한국양봉협회 전문강사가 매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법, 계절별 벌 관리법, 벌꿀 채밀, 병충해 예방법, 여왕벌 키우는 법 등을 수업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2009년부터 친환경 도시농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특히 친환경 도시양봉학교 운영이 도심 속 생태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강동구청 온라인예약 페이지에서 2월 2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외의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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