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367억원 목표…KWood 인증 획득

업계 공동발전 모색…충북 진천에 연간 30만 톤 생산규모 증설 중
문광주 기자 | liebegott@naver.com | 입력 2015-02-04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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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릿산업 선두주자 (주)신영이앤피

올해 매출 367억원 목표…KWood 인증 획득

업계 공동발전 모색…충북 진천에 연간 30만 톤 생산규모 증설 중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인 관심이 높아져, 신재생 에너지보급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회사들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액화·가스화 석탄 등의 신에너지와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폐기물에너지, 그리고 바이오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가 도입되어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회사는 의무적으로 생산전력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여야 한다. 2014년도에 신재생에너지 비율 3%를 2024년 이후에 10%로 증가된다. 이러한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인해, 바이오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중에서도 목재 펠릿은 발열량이 4000~4500kcal/kg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정 및 기술이 석탄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태양에너지, 풍력 등과는 달리 에너지 수요에 따라 에너지 생산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같은 부대설비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우드펠릿은 기존에 석탄을 원료로 쓰고 있는 발전소에서 석탄과 우드펠릿의 혼소(混燒, co-firing) 또는 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의 연료 전환의 방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도 3개의 회사가 펠릿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열렸다.


국내 목재펠릿 생산규모 1위, 목질계 펠릿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전문회사 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이사로부터 올해 목재펠릿 시장을 전망을 들어봤다.


목재펠릿 시장현황 및 전망에 대해
목재펠릿 시장은 조금씩이지만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의 경우 전체 목재펠릿 공급량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비교하여 4분기에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목재펠릿 수입량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주로 발전소용과 산업용으로 공급된다. 국내 공급량의 95%를 차지하는 수입량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11월과 12월의 감소는 발전소용 마감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목재펠릿 국내생산량은 국내공급량의 5% 정도로 주로 가정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국내생산량은 ㈜신영이앤피의 증설과 일부 공장의 정상가동으로 공급물량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전체 목재펠릿 소비량은 공급량과 마찬가지로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했다. 발전소용 펠릿은 유가하락과 관계없이 신재생에너지의무화제도(RPS제도)의 의무비율에 따라 소비되는 시장으로 1분기와 비교하여 4분기에 약 2.7배 증가했으며, 12월의 경우 발전소용 마감과 2015년도부터 적용되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산업용 펠릿 소비량은 계절 및 산업용 목재펠릿 보일러 증가분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15년도 시행되는 배출권거래제의 영향에 따른 폭발적인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무화제도(RPS제도)에서의 영향과 같이 1~2년 후에 폭발적인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 펠릿 소비의 경우 계절에 따른 영향을 보이고 펠릿난로 보급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다양한 정책 변화와 세계시장 변화에 따른 2015년 목재펠릿 시장전망은
목재펠릿 시장은 가격중심의 시장경제 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RPS제도, 배출권거래제 등)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유가에 따른 시장 변동성은 제한되며 2015년 예상되는 소요량은 260만 톤으로 6130억 원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력 발전소 혼소용 목재펠릿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화제도(RPS제도)의 비율에 따라 혼소되므로 유가하락과 관련 없이 의무화 비율에 따라 증가하며 2015년 소요량은 180만 톤으로 4000억 원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펠릿은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추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소요량은 70만 톤으로 1800억 원 규모의 시장 형성이 전망된다.


가정용 펠릿의 경우 지속적인 유가하락 영향으로 목재펠릿보일러의 보급 속도 저하가 예상되며, 목재펠릿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미미하기 때문에 2015년 소요량은 10만 톤, 33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하락에 따른 LNG가격 예측과 목재펠릿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석유공사에서 발행한 해외 주요기관들의 유가전망에 따르면 2015년에는 배럴당 66$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산업용 LNG 가격은 중장기계약에 따른 LNG도입비, 현물시장 LNG도입비, 수입비용, 도입부대비, 도매공급비, 소매공급비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서 중장기계약에 따른 LNG도입비가 유가하락에 의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실제 유가하락율의 약 50%가 3~4개월 뒤에 LNG가격에 반영된다.


산업용 목재팰릿 가격은 유가가 32$까지 하락할 경우에 LNG 시장가격과 동일하며,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배출권 판매, 유가인하에 따른 운송비 절감 등을 반영할 경우 목재펠릿의 시장경쟁력은 더욱 높게 나타나게 된다. 

국내 펠릿시장을 선도하는 신영이앤피의 목표는
2010년 09월 우드펠릿 생산시설(시간당 2톤)을 준공한 이후 2011년부터 정상가동중에 있으며, 2011년 가정용 및 산업용 펠릿 매출실적이 25억8500만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산림청 ‘목재펠릿효율개선사업’ 1위 기업 선정과, 발전용 펠릿의 활성화, 생산시설 규모(시간당 4톤) 증설로 연간 2만4000톤의 목재펠릿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2014년 매출액은 발전용 및 산업용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2013년과 비교하여 126% 성장한 261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5년에는 40% 성장한 367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신영이앤피는 자사제품 ‘지피고’가 목재계의 KS마크라고 할 수 있는 KWood 품질인증을 받았다.(목재제품 KWood 품질인증 제도는 우수한 목재제품의 품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품질인증을 진행하고 있음)


채현규 연구소장은 “최근 충북 진천에 연 30만 톤 생산가능한 제조시설을 준비중이며 2016년 가을에 완공 예정”이라며, 향후 늘어날 수요에 대비 충분한 공급이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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