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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청소년우주전망 |
아시아 지역 매 15분, 한반도는 매 8분마다 특별 관측 가능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올해 4월부터 정규서비스를 시작한 천리안기상위성이 서해상을 통과한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이동 경로를 상세하게 파악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을 이용하기 전에는 일본 기상위성 MTSAT이 매 30분 또는 1시간마다 전송하는 아시아와 한반도 지역의 영상을 이용해 태풍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천리안 위성을 보유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은 매 15분마다, 한반도 지역은 매 8분마다 특별 관측을 할 수 있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위험기상을 더욱 자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천리안 위성 활용은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지난 8월 7일과 8일에 서해상을 통과할 때 약 8분 간격으로 한반도 지역 영상을 분석해 태풍의 현재 위치와 강도, 주변 구름대의 세력에 관한 정보를 더욱 상세히 알 수 있는 효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8일 17시 58분경에 태풍이 신의주 남남동쪽 약 50km 지점에 상륙하는 모습을 즉각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천리안 위성의 관측 시간 간격이 조밀했고 위성 영상의 해상도가 좋았기 때문이다.
통상 태풍이 약해지는 단계에서는 위성 영상으로 본 태풍의 실체가 모호해 태풍의 중심 위치와 상황 파악이 어렵다. 이러한 부분이 이번 무이파 감시에서 천리안 위성을 통해 개선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는 X-레이의 해상도가 더 좋아졌을 때 인체 내부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 효과와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천리안 위성, 기상레이더와 같은 첨단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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