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울릉도·독도, 한반도 기후변화감시 선봉에 나선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8-03 17:02:12
  • 글자크기
  • -
  • +
  • 인쇄

△ 환경공단 에코봉사단



2년간 약 70억 원의 예산 투자, 독도에 무인원격관측시스템 설치

우리나라 기후변화 원인물질을 감시할 새로운 감시소가 울릉도와 독도에 신축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8월 3일(수)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 신설’ 사업에 대해 예산배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감시 업무는 국가기후변화대응 전략 중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로 기후변화의 과학적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고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협약, IPCC 등을 통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 협력 및 규제가 강조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방안의 하나로,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원인물질(온실가스, 에어러솔 등)을 종합적으로 감시하는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국내 유입·유출에 대한 체계적 감시와 정량적 분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신설은 매우 중요하다.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설립은 관측 공백지역이던 우리나라 동쪽에 대표 관측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기후변화감시 체계를 완성함을 의미한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서쪽의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1997년), 남쪽의 제주도 고산 기후변화감시소(2008년)와 더불어 정확하고 상세한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해질 저망이다.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서 기후변화감시에 최적 환경 조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지상청은 올해부터 2년간 약 7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울릉도 일원에 연구동(792m2, 240평)과 연구지원동(330m2, 100평)을 신축해, 온실가스, 에어러솔 등 20여 종을 관측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에는 무인원격관측시스템으로 운영 예정이다.

향후 울릉도·독도에서 관측된 자료는 세계기상기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자료센터와 공동으로 활용되며, 전 세계 및 아시아 기후변화감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지구대기감시(GAW)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물질들에 대한 관측·분석 및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400여 개(일본 9소, 중국 11소 등)의 기후변화감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