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철도 중요성 커진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11-25 1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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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리지 표지




"수송분담률 대폭 확대..역세권 개발 등 적극추진"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은 "녹색성장이 세계적 화두인 상황에서 철도는 그 어느때보다 호기를 맞았다"며 "오는 2012년까지 철도수송을 크게 늘리고, 역세권 개발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 1등 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25일 이데일리가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코리아본드웹과 함께 개최한 `제4회 이데일리-본드웹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철도공사의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가 다른 분야 예산은 깎았지만, 철도공사는 작년보다 1000억원 이상 증액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세계적 조류나 국가적 관심사가 녹색성장에 모아지면서 철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공사는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오는 2012년까지 철도의 여객수송분담률을 현재 8%에서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물류수송분담률도 7%에서 1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허 사장은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며 환경친화적인 운송수단이 철도"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기업과 협의해 철도수송을 늘리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용산 역세권 개발 등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용산 역세권은 오는 2016년까지 총 2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세계적인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허 사장은 "일본은 역세권 수익이 철도 수익의 30% 가량되지만 우리는 2% 정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사업이 본업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역세권을 개발해 기차를 타기 전부터, 혹은 내린 뒤까지 고객들에게 편의와 보탬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28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나 실제 가치는 47조~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세권 개발로 철도공사의 재무구조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인수한 공항철도와 관련해선 "KTX를 투입하는 등 기존 철도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계획 중"이라며 "사업성공을 위한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지난 9월 현대컨소시엄 출자지분 88.8%를 1조2000억원에 매입했다.
허 사장은 "세계 1등 철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철도가 되기 위해 노조와도 협의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개선할 게 있으면 언제든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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