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근로자 또 사망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7-16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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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4일 금산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한명이 지난 달 2일 폐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측은 사망원인이 ‘특발성 폐섬유증’이며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이 불분명하며 사망한 근로자는 유독물질에 노출된 환경에서 근무하지 않는다고 밝힌 반면,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및 유독물질 중독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유기용제에 의한 사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망한 근로자는 금산공장에서 완제품 타이어를 입고하는 일을 맡아왔으며 지난 건강검진에서는 간장질환 증세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포벽에 결합조직,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참착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아직까지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6년5월부터 1년 반 만에 15명의 근로자들이 급성심근경색, 폐암 등의 질환으로 사망하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으나 올해 1월 집단 발병요인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다 정밀한 역학조삭 요구되어지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유기용제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에 대한 산업안전과 보건에 대한 교육과 관리·감독이 더욱 철저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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