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판식 전경 |
환경부는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하여 ’대중교통수단 실내공기질 실채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가이드라인’ 제정이후 첫 번째 실내 공기질 오염도 실태조사 결과이며,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교통안전공단)가 합동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환경부는 지하철·열차등을, 국토해양부는 버스(시내·시외·고속)를 맡았으며 조사항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4개 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지하철 오염도가 버스, 열차의 약 2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나 가이드라인 기준은 만족하는 수준이었다.
지하철은 2, 3호선의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7호선 > 1호선 > 4호선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버스는 노선 특성상 외부 먼지의 유입가능성이 높은 시내버스가 시외·고속버스에 비하여 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운행하는 고속버스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승객수 및 환기량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열차의 실내공기가 가장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원제 형태의 운행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하철은 4, 7호선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특히 높았는데, 환기시스템 점검 및 가동시간 연장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다.차량 내장재에서 주로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및 폼알데하이드는 지하철(4호선), 고속버스에서 각각 높게 나타나고, 시내버스나 열차의 오염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를 실시한 교통수단 모두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승객수나 요일과는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지하철은 2, 4, 7호선의 농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구체적인 원인분석을 위해서는 차량연식, 내장재 종류 등에 대한 추가조사 필요성이 부각됐다.
< 계절별 조사결과 >
여름철 및 가을철 실태조사 결과, 4개 측정항목 모두 여름철보다 가을철의 오염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이는 냉·난방설비 가동 중단으로 인한 환기부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의 경우, 열차는 가을철이 약간 높은 수준이나 지하철은 최대 3배(1호선)까지 가을철 오염도가 높았으며, 시외버스는 여름철과 가을철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는 가을철 농도가 여름철 농도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지하철, 버스, 열차 순서로 가을철에 오염도가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가을철 4호선에서, 폼알데하이드는 가을철 7호선에서 가장 높게 검출되어 원인물질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연도별 조사결과 비교 >
2005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오염물질 농도가 전반적으로 약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다소 증가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미세먼지의 경우, 지하철 4호선의 개선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노선은 비슷한 수준이며, 2호선 및 7호선은 오히려 약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4호선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른 노선 및 열차·버스는 2005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진 수준이었다.
폼알데하이드는 측정항목 중 오염도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특히, 시내버스 오염도가 대폭 감소하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측정대상이 달라 노선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전반적으로 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향후 추진계획 >
환경부는 연구결과를 인용해 환기설비의 주기적인 청소, 승객수에 따른 적정 환기량의 확보로 대중교통수단의 실내공기질을 어느 정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대중교통수단 운행기관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오염의 사전예방을 위해서 차량 제작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하도록 국토해양부, 차량제작사 등과 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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