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 이기춘 센터장

맞춤식 보육 통해 성공기업 ‘요람’될 터
이유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9-13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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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기업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시장개척 및 마케팅홍보 지원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는 국가가 유망한 환경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일명 환경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터’라 불리는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는 좋은 기술과 창의력 있는 사업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으나 현실여건상 창업이 어려운 기업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환경관리공단으로 그 관리가 이전 된 후 이전과는 다른 환경벤처기업들에대해 현실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관계자들의 의욕 있는 활동이 점쳐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에 잠시 부재되어 있던 센터장에 이기춘박사가 새로 부임되면서 인큐베이터 안의 벤처기업들에 대한 새로운 지원 사업들이 구체화 되고 있다.

“입주기업과 ‘생사고락’ 함께 하겠다”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10개의 기업들이 졸업하고 지금은 12개의 벤처기업들이 보육 중에 있다.
벤처기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화에 도전하는 집약적인 기업으로 거품경제시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해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도 있었으나 지난 ‘01년 거품이 빠지기 시작해 지금은 퇴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경쟁력 있고 탄탄한 벤처기업들은 살아남아 오히려 위기에서 상승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도 있다.
이렇게 벤처기업이란 성격자체가 성공을 거둘시 적은 투자로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이 5~10%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하고 실패할 시에는 그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크다. 바로 이 점이 투자나 사업화를 시키기에 가장 난제로 작용해 투자를 꺼리고 창업을 망설이는 것이 벤처기업의 특성이다. 창업보육센터는 바로 이러한 입주자와 입주기업들의 망설이는 배경을 보완해 후에 성공하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는 곳이다.
창업보육센터는 마케팅시 ‘환경부소속기관 보육기업’이라는 프리미엄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관리공단의 시험·분석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보육시설의 입주용과 관리비가 일반사무실보다는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실상 관리요원의 잦은 교체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이기춘 센터장은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지원정책을 펼쳐 보일 것”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한 동반자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창업·보육하여 환경기술을 선도할 상업성 있는 기업으로 키우고, 센터도 명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 시킬 것이다.” 라는 자신감을 내비춰 보였다.

기술뿐만 아닌 상업성 갖춘 기업 선별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

이기춘 센터장은 “우선 입주기업의 기술심사 및 중간 평가를 강화하고 앞으로는 상업성을 갖춘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별 입주시킬 방침”이라며 “입주 심사 시 기술의 신규성·진보성·타당성 외에도 ‘상업성’에 대한 중점검토를 시행해 상업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격한 중간 평가제를 실시해 우수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해 보육센터 안에서도 경쟁을 통한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선 공정한 평가방법의 개발과 각계각층의 평가위원을 선정이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와 입주기업체에 대한 자치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서 자신의 증세를 정확하고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 없는 것처럼 각 입주 벤처기업들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여과 없이 얘기할 수 있는 관계를 도모해야 한다.” 는 것이 이기춘 센터장의 말이다.
그리고 국립환경과학원 및 공단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보육닥터제를 이용해 각 기업별 특성에 맞는 보육닥터를 지명하도록 해 기술개발지원 및 관련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보육닥터의 시험·분석 장비에 대해 공동사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창업보육센터에서 기존의 방침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면 입주기업별로 맞춤형 지원을 능동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기춘 센터장은 “이를 위해 운영평가사와 같은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특허·마케팅 등에 대한 평가팀을 구성해 정확한 평가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허·법률·회계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기업이 상시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시 강사요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이 사업가적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의 관련강좌, 세미나 등에 참석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창업·고용·생산·회계·마케팅 등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CS(Costumers Satisfy)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BI와의 경쟁력 제고와 센터의 위상을 일정 궤도에 진입시킨 후 성공불제 추진을 통해 관리의 합리화를 제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업별로 추진상태를 진단, 향후 추진상태를 예측해 지원을 하는 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력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환경관리공단과 같은 유과부서와의 연계를 강화해 우수 신개발 기술인 경우 공단과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이나 제품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주선을 한다.
창업보육센터는 또한 입주해 있는 기관 뿐만이 아니라 졸업기업, 관련기업에게도 주간 뉴스레터인 “週刊 ETBI 情報”를 발간해 1주 동안의 30여개 관련기관 정보를 각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차원의 관리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입주기업 뿐만이 아닌 졸업기업과 타 BI,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손쉽고 정확한 정보망과 Hot line구축을 통한 각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벤처기업 환경개선자금 지원방안 제시
창업보육센터, 기업 정보제공에도 충실

벤처기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지원정책은 무엇보다도 자금에 대한 지원일 것이다. 이에 창업보육센터측은 기존보다는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방안을 강구해 각종 지원시책의 규모와 시기, 대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적기에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센터장은 “환경기술진흥원의 ‘차세대핵심신기술개발자금’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채택을 유도하며 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기술개발·산업화자금 등 환경개선자금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방책을 내놓았다.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170여 가지나 된다. 환경부의 지원정책도 많은 종류가 있으나 기업들이 이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이러한 지원에 대한 혜택을 벤처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춘 센터장은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가 앞으로 성공을 거두는 환경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이를 통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성공한 졸업 기업들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고 성공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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