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레진콘크리트협회 고두석 회장

21세기 하수관 ‘레진콘크리트(PRC)’ 돌풍 예고
이준채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2-01 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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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약품성, 내구성, 내마모성, 시공성등 뛰어난 제품
품질 균형이뤄 규격화이상의 완벽한 제품 만들겠다


우리나라 하수도는 ’70년대부터 인구증가와 산업발전에 따라 매년 관로가 연장되어 하수도보급률이 70%에 이르는 비약적인 발전을 추구해왔다. 하수도는 이제 상수도와 함께 국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시설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하수도 관로에는 여러 관종이 보급·사용되고 있으나 각종 산업오폐수에 포함된 알칼리류 및 황산물질 등에 의한 부식, 수밀, 파손 및 변형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하수도시설을 둘러싼 이러한 환경은 개보수 및 유지관리에 적지않은 사회 간접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이 바로 폴리에스테르 수지(레진)콘크리트관(PolyesterResin Concrete[PRC])이다. 폴리에스테르수지(레진) 콘크리트관( 이하 PRC관 )은 결합재로서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변성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를 콘크리트 결합재로 사용한 폴리머(레진)계 복합소재로서 여러 관종에 비해 기계적강도, 내약품성, 내구성, 내마모성, 시공성 및 뛰어난 수리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특성은 하수도 시설에 요구되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소재로 이 소재를 이용한 PRC관 및 PRC조립식맨홀은 쾌적한 도시와 풍요로운 농촌 환경 만들기에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레진콘크리트협회(회장 고두석)는 하수도 관로의 이러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고내구성의 제품개발에 착수, 일본 레진콘크리트 관련 최대메이커인 (주)ASO레지콘社와 2003년 6월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PRC관 및 PRC조립식맨홀의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하수도시장에 보급을 주력하고 있으며, 현대아산에서 조성중인 개성공단에 1차로 납품한바 있다.
협회를 이끌고 있는 고두석 회장은 원심력 철근콘크리트관(흄관) 경력만도 15년에 이르는 업계 베테랑으로 하수도시장의 장래를 내다보는 시각도 남다르다. 고회장은 하수도 관로의 내화학성, 내마모성, 고강도 등 제품품질에 대해 검토하던 중 일본레진협회의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고, 이를 한국실정에 맞는 PRC관을 상품화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힌다.
“ ’90년대 들어서면서 하수도 관로의 부식, 수밀, 변형등 문제점이 발견되어 내마모성을 비롯한 내화학성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다가 일본의 (주)ASO레지콘社를 만나 본격적인 기술협약을 맺은 것이 협회를 창립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고두석 회장은 향후 수요는 상당히 많이 창출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품질문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수지에 대한 공급은 특수 기능성 수지로서 애경화학(주) 한 곳에서 받고 있으며 애경화학(주)는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 도료용수지 및 기타관련제품을 생산하는 합성수지 전문회사로 동남아를 비롯한 유럽 등에서 호평받는 회사라는 것이 고 회장의 귀띔이다.
또한 고 회장은 골재 등도 한 곳의 업체에서 공급받아서 동일제품을 규격화 이상의 완벽한 제품을 만들고,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유지관리 측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협회운영방침을 강조하면서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
현재 (사)한국레진콘크리트협회는 (주)대원콘크리트를 비롯하여 도봉콘크리트(주), 동양콘크리트산업(주), 유정레지콘(주), (주)태성특수산업, 한일건재공업(주), 애경화학(주)의 7개사로 구성되었으나, 고회장은 회원사가 적은 이유로 회원사들의 제품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 제조기술보유 및 품질의 유지, 신제품 개발 가능성등 고려하였으며 또한 결속력을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이고 전하면서 현재는 회원사가 적지만 향후 품질향상이 이루어지고 많은 수요가 창출되면 회원사를 늘려나갈 계획도 내비친다.
7개 회원사를 주축으로 하수도용 PRC관(개착식O형)을 비롯하여 추진공법용 PRC관(굴착식T형), PRC 맨홀을 최고의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사)한국레진관협회는 2002년 11월 일본 (주)ASO레지콘사와 PRC관 기술협약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듬해인 2003년 2월 (가칭)사단법인 한국레진콘크리트관협회(초대회장 최우경)로 발족해 같은 해 12월 산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득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후 2004년 10월 폴리에스테르수지(레진) 콘크리트(PRC)관 KS규격을 제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KS 규격 심사기준을 제정했다. 2005년 1월에는 PRC조립식맨홀 KS규격 제정 신청을 예정하고 있어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PRC관의 특징은 7가지로 집약될 수 있다는 것이 고회장의 설명이다.
첫째, 뛰어난 내산성을 들었다. 결합재로 특수 변성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사용하여 하수도에 문제로 대두되는 황산에 대한 강한 내산성 및 고강성관으로 내마모성 과 내구성을 발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둘째, 높은 외압강도를 비롯한 높은 휨강도를 발휘한다. 외압강도가 높기 때문에 매설 토피고를 높이할 수 있으며, 또한 기초지반의 부등침하 및 외압 편분포에의 강한 저항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셋째, 강성관이다. 설계상 강성관으로 취급, 관의 포설후 관로의 처짐 및 변형이 발생하기 어렵고 안정된 유수단면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관 내면의 평활성과 뛰어난 수밀성이 보장된다. 관 내면은 매끄럽고 조도계수는 n=0.010으로서 유사관종과 비교하여 동일 내경에서 약 30~40%의 유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흡수성이 작고, 파이프접합부 표면이 평활하고, 정교하여 특수 고무링에 의한 수밀성의 확보가 가능하다.
다섯째, 내마모성에 강하다. 수지와 골재, 충진재 등이 내마모성에 강한 재료로서 마모작용에도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어 높은 내구성을 확보한다.
여섯째, 안정성이 높다. PRC관에 사용되는 수지(레진)는 원심성형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일반 수지(레진)와는 달리 인장신률이 높아(10-13%) 균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치수 안정성 및 수축이 적다. 또한 관내면 보호층을 형성하는 코팅용수지는 일반 수지(레진)에 비해 내마모성, 내해수, 내약품성 및 표면 평활성이 월등하여 기존의 유사관종과 비교하여 안정적이다.
일곱째, 뛰어난 내구성을 들수있다. RC관은 원재료들의 구성 및 원심성형 제조하여 내구성이 유사관종보다 훨씬 뛰어나며, 이러한 특성들이 하수관로에 적합한 성능을 가능케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사)한국레진콘크리트협회의 고 두석 회장이 이끌고 있는 (주)대원콘크리트(회장 전형진) 역시 올해로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회사로 지난 1974년 4월 시멘트 벽돌과 속빈블록을 생산하는 업체인 대원기공사로 설립되어 인공어초, 흄관, 수로관, 파일, 전주, 레미콘, PC암거, PRC관 및 조립식 맨홀등을 생산하는 등 30년이 넘게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만큼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해외 수입물량에 대한 기술장벽의 높은 파고를 넘는 첩경은 한국실정에 알맞은 기술개발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단체수의 계약 역시 2007년 1월 1일자로 폐지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기술개발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
21세기 하수도시설을 둘러싼 내화학성, 내마모성, 고강도, 수밀성 등의 대안으로 떠오른 개착식PRC관(O형), 추진식PRC관(T형) 및 PRC조립식맨홀의 발빠른 기술력을 통한 우수한 제품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여 하수도시장을 선점할 것인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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