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발효, 한국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파리기후변화협정, 4일 발효...2020년부터 감축 참여해야
지유빈 mywings62@hanmail.net | 2016-11-06 23:48:08
△ '파리기후변화협정'이 4일 발효됐다 (출처: 유엔기후변화협약 홈페이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4일 발효됐다.

 

지난해 12월 세계 19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한 신기후체계인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미국과 중국의 공동비준 이후 인도,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비준하면서 발효 조건이 갖춰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 협정 발효 하루전인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파리협정 비준 동의안이 통과돼 발효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게 됐다.


파리협정의 발효 후 전 세계는 기후변화라는 지구적 재앙에 맞서기 위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2도 이하, 가능하면 1.5도 아래에서 묶어두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또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이번 세기 후반까지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파리협정이 '화석연료시대의 종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사국들은 현 기후체제(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부터 파리협정에 따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 하고, 5년마다 이행상황을 평가, 목표를 재조정하게 된다.


때문에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석탄사용을 줄이는 대신,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에너지 산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3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2% 줄어든 반면, 한국은 110.8%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한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도 경제협력개발기구 중 6번째로 높고, 2030년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3위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석탄발전소는 지난해 53기에서 올해 63기로 더욱 늘어났고 2022년까지 9기의 석탄발전소를 더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명백히 위배되는 행보일 수 밖에 없다.


지구의 깨끗한 미래를 위해, 파리협정으로 세계가 약속한 목표 달성을 위해, 또한 지구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환경살리기에 귀를 귀울일 때다.                              

                                                                                                        [환경미디어 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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