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 캡처화면 |
주초만 해도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곧 겨울이 오나 싶었는데, 주말에는 날이 다시 포근해진다. 다가올 올겨울에도 이처럼 한파와 따뜻한 공기덩이가 공존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를 자주 보이겠다.
기상청은 겨울 날씨 전망을 통해 한반도가 뜨거운 열대바다와 북극 냉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단 남쪽의 뜨거운 열기가 북쪽의 찬공기를 내려오지 못하게 막으면서 겨울 전반적으로는 예년보다 덜 추운 날이 많겠다. 이렇게 되면 추위가 덜 할 때마다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오거나 국내에서 대기가 정체되는 날도 많아져 미세먼지가 자주 말썽을 부릴 수 있다.
그래도 계절이 겨울인 만큼 큰 한파가 올 때가 있을텐데 기상청은 12월보다는 1월, 즉 한겨울을 주목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같은 경우는 한겨울에도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강하고 지속적인 한파보다는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그런 한파의 형태로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눈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1월에 제주와 동해안에서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올겨울 추위보다 미세먼지 심한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평균 기온은 오르지만 북극발 한파로 '반짝 추위'는 더 자주 찾아올 전망이다. 북극의 얼음 면적이 평년보다 작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올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반짝 추위가 물러가면 미세먼지가 더욱 극성을 부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도 짧고 강한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오는 '삼한사미'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