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족 보존' 중학생 아들 일부러…의정부 일가족 지인의 말 들어보니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21 2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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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캡처)

 

의정부에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에 대한 1차 부검결과가 나왔다. 흉기에 의한 과다 출혈로 확인됐다. 아버지에게서는 '주저흔'이 발견됐다. 딸에게서는 '방어흔'이 드러났다. 이는 아버지가 가족을 흉기로 찌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짐작하게 했다.

한편 가족 중 중학생인 막내아들만 유일하게 생존했다.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고 신고한 것도 막내아들이었다. 아들은 전날 부모님과 누나가 사업 실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울었다고 진술했다.

MBN은 가족의 지인을 만나 평소 가족에 대한 말을 들었다. 지인은 평소 아버지가 '중학생인 아들이 뭘 알겠느냐'라는 발언을 해왔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혈존 보존' 심리가 있었을 것이라 짐작했다.

경찰은 아들이 큰 충격을 받은 만큼 심리 상담 등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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