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수 확산과 생물다양성 손실은 글로벌 펜데믹에 기여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1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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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세계 축산농가의 성장은 생물다양성에 위협을 가하며 인간과 가축 모두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들을 연결하는 패턴은 몽펠리에의 진화과학연구소와 프랑스 국제개발농업연구센터(CIRAD)의 ASTRE 연구소의 과학자가 바이오로지컬 컨서베이션(Biological Conservation)에 게재한 연구의 핵심이다.

 


연구를 통해 전염병과 전염병의 출현으로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가속화되었으며 가축의 번식이 현저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주제는 COVID-19 발생에 의해 다시 표면화되었고 기생충 생태학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이와 관련된 연관성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질문의 초기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목표는 생물다양성과 전염병의 공간적인 세계적 패턴을 일시적으로 추적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사람과 동물의 보건, 가축의 확장, 생물다양성 손실 등에 관한 다양한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참조했다. 초기 분석 결과 각국의 사람에게서 확인되는 전염병의 수는 지역 생물다양성 손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60~2019년 254건의 전염병으로 인한 유행성질환 1만6994건) 유행성질환의 등장은 생물다양성의 멸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종 보존의 미래에 있어서 우려스러운 신호다.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수와 전염병 수의 관계는 처음에는 증가하면서 정점에 달하다가 마침내 감소한다. 그러나 종족이 사라지면서 전염병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전파력이 커지고 위험성은 더욱 늘어난다. 2006-2019년의 데이터는 잠재적인 보건 위험이 되는 두 번째 결과를 확인시켜 준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의 확장은 인간과 가축의 전염병 발생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는 인간과 관련된 인구통계학이나 식생활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사육 동물의 위치와 전 세계적인 개체수 증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보건 위험을 낮추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야생과 가축화된 종 전체의 위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연구진은 향후 사료에 필요한 식물성 단백질의 재배가 야생동물의 서식지 감소에 기여하는 한편, 야생동물과 병균 전이를 촉진하는 사람 사이의 교량으로서의 가축의 역할에 대해 관찰함으로써 유행병에 걸린 가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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