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등산문화 우리 지역 명산, 누가 잘 가꿨나

산림청, 17일 제1회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 개최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16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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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산악회 순천서면산악회, 최우수 지자체 순천시 꼽혀

 

 
등산인구 1800만 시대, 국민 3명 중 1명은 못가도 한 달에 한번 씩은 꼭 산에 오를 정도로 등산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을 잘 보전하고 훼손이 안되도록 하는 산은 과연 누가 잘 가꾸고 누가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월부터 10월까지 한국등산 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제1회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에 치뤘다.

 

그 결과 전남 순천시의 순천서면산악회가 '최우수 산악단체'로, 전남 순천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 외 우수상(산림청상)으로는 모악산지킴이(전북 전주시)와 순천동천산악회(전남 순천시)가 우수 산악단체로 뽑혔다.

 

우수 지자체로는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영광의 수상자로 돌아갔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7일 오후 2시 한국등산 트레킹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산을 좋아하는 산악단체가 관할 지자체와 함께 지역민이 많이 찾는 산을 선정하고, 지난 7개월 동안 쓰레기 줍기, 리본제거, 등산로 정비, 산불조심캠페인 등 지역 명산 가꾸기를 누가 가장 잘했는지 평가했다.
 
올해로 첫 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35개 민관 단체가 참여했다.

 

이중 관할 시도 지자체가 1차 심사를 하고 20개 단체를 산림청에 추천했으며, 산림청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최병암 산림이용국장과 조웅래 한국등산 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을 포함, 수상 16개 단체와 6개 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림청 민한기 숲길등산정책팀장은 "1800만 등산문화 시대에 한편으로는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과 달리 자연의 소중함이 소홀해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산림관리에 대한 어느 한 단체만의 노력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산을 좋아해서 산에 오르면 자신에 오른 산에 대한 애정과 나무 가지 하나라도 함부로 꺾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우수 산악단체로 수상한 순천서면산악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산을 오르면서 늘 다짐하고 계몽한다는 차원에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쓰레기 좁기 등을 꾸준히 해왔고 하산길에 배낭에는 많은 쓰레기를 담아 내려올 때 오히려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우리 강산을 더 푸르게 하는데 등산문화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민관 협력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시행한 첫 사업이 지역의 명산을 가꾸는데 민관 협력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 산악단체 부문에 장려상(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상)은 계족산 시민 산악구급대(대전 대덕구), 양평군등산연합회(경기 양평군), 춘천한빛산악회(강원 춘천시)가 받았다.

 

지자체 부분에는 우수상(산림청장상) 경기도 양평군, 강원도 춘천시, 장려상(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상)은 대구광역시 동구, 경기도 동두천시, 경상북도 문경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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