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와 세계 해양의 날, 남획으로 인해 사라지고 식량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6-08 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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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리협의회(MSC)는 남획이 종식된다면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수백만 명 인구에게 제공할 식량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산물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량 중 하나로, 이미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1일 필수 단백질의 20%를 제공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어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다면 매년 1,600만톤의 수산물을 추가로 어획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현재 추정되는 추가 생산가능한 자연산 수산물 어획량은 2030년 기준 9,600만 톤으로, 이는 4백만 명에게 철분을 더 공급할 수 있고, 1,800만 명에게 비타민 B12을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총 어획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의 50%와 임산부 40%가 겪고 있는 빈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250만 명이 겪고 있는 아연 결핍 문제 및 2,400만 명이 겪고 있는 칼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최소 5백만 명의 인구가 비타민 A를 더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MSC는 현재 전 세계 수산자원의 35% 이상이 남획되고 있는 현실에 맞서 지속가능한 어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어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SC의 영국본부 CEO인 루퍼트 호우스(Rupert Howe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후 변화의 잠재적인 재앙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는 곧 식량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수산물은 이미 수십억 명에게 단백질을 제공하고 있고, 육류에 비해 탄소발자국이 낮은 방식으로 생산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더 많은 어업이 지속가능하게 관리된다면, 우리는 인구 증가 문제에 대비해 인간에게 필요한 더 많은 영양소를 확보할 수 있다. 다행히도 전 세계의 많은 어업인과 소비자들이 이미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MSC의 지속가능한 수산물 프로그램을 응원하고 있다."

6월 8일은 은 UN 총회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 Day)이다. 세계 해양의 날을 맞이해 MSC는 수산물이 인류의 생존 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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