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 스트레스 ! 知彼知己 百戰百勝!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07 1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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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 원장
지난 달 16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부모들의 가슴에 한이 맺히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당시의 부모들 뿐만아니라 탑승했던 생존자들, 또한 국민들도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로인해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소비도 줄어들어 경제에도 손실이 생겼다.

 

스트레스란 무엇이며 항상 나쁘게만 작용하는 걸까? 스트레스도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즉 과하지 않은 적절한 스트레스는 우리 인체에 좋은 자극반응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높여주고 생활에 활력을 주며 자신감과 일의 창의력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일을 하면서 자신의 목표보다 약10% 더 높게 잡고 그것에 매진하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 스트레스란 허황되게 목표를 잡거나 다른 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즐기지 못하면 좌절하게 되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가 그에 대해서 반응을 하게 된다. 즉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생체자극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크게 여섯 가지 작용을 한다.

 

첫 번째, 맥박과 혈압이 증가해 심장, 뇌,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신진대사를 늘려서 활력을 증진시킨다. 반대로 심한 경우에는 고혈압을 일으키고 뇌졸중도 생긴다.

 

두 번째, 호흡이 빨라져서 호흡수가 증가돼 산소 흡입량을 증가시킨다. 심한 경우 과호흡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실신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세 번째, 근육을 긴장시켜서 응급상황에 행동할 준비를 한다. 심한경우에 근육통이나 근막증후군이 생긴다.

 

네 번째, 정신과 감각기관이 예민해져서 상황판단과 빠른 행동을 지시한다. 그러나 심한경우에는 불안증이나 공포증이 생긴다.

 

다섯 번째, 혈중의 당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에너지를 보충하지만 심한 경우 당뇨, 고지혈증이나, 비만을 유발시킨다.

 

여섯 번째,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를 증가시켜서 출혈 등에 대비한다. 그러나 심한경우에는 피가 끈끈해져서 뇌졸중, 뇌경색이나 심근 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스트레스는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잘 견딜까?

 

우리 몸에는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존재하는데 재미있게도 남성 호르몬은 옥시토신의 작용을 억제하고 여성호르몬은 옥시토신의 작용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남성보다 여성이 스트레스에 더 강한 셈이다.

 

어떤 사람이 스트레스가 잘 생길까?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 성취 지향적이며 강압적인 성격의 소유자, 즉 일벌레(workaholic) 스타일이 잘 생긴다.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쉬지 않고 도전하는 스타일이 잘 생긴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무엇일까?

 

술이나 담배는 일시적이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단 적당한 술을 즐거운 기분에 좋은 사람과 마시는 것은 좋지만 기분 나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일차 진료 초음파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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