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고래 뱃속에서 40 kg 플라스틱 봉지 발견돼

16개의 쌀자루, 다수의 쇼핑백도 있어, 3월초 필리핀에서 발견
문광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8 1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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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 위장에서 40킬로그램 플라스틱 봉지 발견돼.

 

필리핀에서 사망한 고래 뱃속에서 40kg 부게의 플라스틱 봉지가 발견됐다.
BBC는 데럴 블렛츨리(D'Bone Collector Museum, 박물관 설립자)의 말을 인용 “박물관 노동자들이 지난 3월 초 다바오 시티(Davao city) 동쪽에서 고래를 발견했다. 고래에서 본 플라스틱 중 가장 많은 양이 위장 속에
채워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배에는 16개의 쌀자루 뿐 아니라 여러 쇼핑백도 있었다. 매우 크고 이미 석회화되기 시작했다.

▲ 뼈수집박물관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사진. 

필리핀을 비롯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폐기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환경 보호운동가인 Ocean Conservancy와 McKinsey Business and Environment가 발표한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5 개 아시아 국가들이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60 %를 차지한다.
▲ 관리되지 않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분포도, 주황색 원은 해류 흐름으로 스레기가 모여드는 곳이다. 

작년 6 월에는 태국에서 80 개의 비닐봉지를 삼킨 조종사 고래(pilot whale)가 죽었다.
영국 정부 보고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십 년 안에 세 배 정도 해양 플라스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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