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자꾸 늘어진다면, 당신도 만성피로 증후군

만성피로 대부분 유발 원인, 크게 생활 • 질환 • 정신적 요인으로 나눠져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0-23 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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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도 계속해서 피곤하고, 몸이 자꾸 늘어진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피로감으로 가정의학과 내원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며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자 현대인들의 피로감이 더 심해진 것이다. 


이에 청심국제병원에서 피로한 현대인들을 위해 ‘만성피로’의 원인과 극복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다. 


피로란 비정상적인 탈진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발산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고 부른다. 


피로의 원인은 크게 ▲생활 요인 ▲질환 요인 ▲정신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평소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 잦은 음주나 야근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 수면장애,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과 만성 스트레스도 피로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난다. 


만성피로가 일상 생활 중의 문제나 신체 질환, 정신 질환, 만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것과는 달리 만성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피로 유발요인이 없는데 6개월 이상 만성피로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발생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 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 면역기능 저하가 주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들 중 발병 1년 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을 경험한 환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피로 유발 원인이 없는 사람에게 다음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 진단한다. ▲단기 기억장애와 집중력 손상 ▲감염증상을 의미하는 목구멍(인후)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 비대 및 통증 ▲근육통 ▲ (관절 부위가 붓거나 발적 증상이 없는)관절통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충분히 자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평소와 달리 운동을 하고 난 뒤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피로감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로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청심국제병원 가정의학과 노리히사요꼬 과장은 “실제로 내원하여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 질환에 의한 피로나 만성질환 증후군 보다는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잦은 야근과 술자리, 운동 부족, 불충분한 수면, 구부정한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노력만으로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체력을 증진시키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육체적인 피로감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물을 하루에 8잔 이상씩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물은 우리 몸 속에서 혈액순환 주도, 임파액 활동 촉진,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여 몸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의 주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피로 유발 원인이면서 동시에 만성피로 악화에도 한 몫 한다. 노리히사요꼬 과장은 “피로 증상이 정서적인 우울이나 불안 증상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스트레스를 유발해 피로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을 일으킨다”며 스트레스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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