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산의 발전, '전국한우경진대회'서 엿보다!

그린기자단 조은수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01 18:07:18
  • 글자크기
  • -
  • +
  • 인쇄

기존 축산의 발전의 경우 동물과 소비자보다는 경제적인 부문에 집중되어 발달되다보니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지 않고, 살충제 계란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믿을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달은 군사. 경제 부문에 ICT를 도입해 급속한 발달을 이룬것처럼, 기존 농업, 축산분야에서도 기술의 발달과 함께 동물의 복지와 소비자의 안전 모두를 생각하고 발전해나갈수 있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기존 농업, 축산분야에서의 변화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안성 팜랜드에서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열렸다.
그곳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옛날 선조들이 축산에서 사용하였던 물품과 역사등에 대해 알수 있는 한우 문화 홍보관이 있었다. 그리고 축산관련 기업들이 나와 축산에 관한 색다른 물품들을 홍보하고, 대회 주체측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부스등을 준비해두었다.

1. 한우 문화 홍보관
 

▲ 옛날 한우 사육농가의 장비들

우리나라에서 소를 키운 역사는 4000년전부터로 추정, 김해 패총에서는 2000년전의 소뼈가 발굴되었다. 농경시대에 한우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서, 백제는 육부를 설치하여 소를 보호했고 고려시대에는 전목사를 두어 소의 사육 방법을 연구했다. 조선시대에는 태종 7년 소의 호적인 우적을 작성하였고, 세조는 소 기르는 법을 종합한 양우법을 편찬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다양성이 말살되며 시련을 겪었고, 광복이후 농촌 진흥청의 우수 한우 품종 육성과 사육 방법이 개발되며 생산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2.한우와 복지 

▲ 자동 보온 급수기

기술이 진보하면서 동물들에게도 조금씩 복지를 할 수 있게 된거 같다.

가끔 추운 겨울에 물이 얼어 목이 말라 얼은 물을 핥아먹을 수밖에 없는 동물들을 본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전기없이 물을 따뜻하게 공급할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동물들이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 소 전용 마사지 솔

처음에 봤을 때 세차장에 있어야 될 것만 같은 물품이 있어 놀랐다. 하지만 마사지를 통해 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해준단다. 이를 통해 동물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도 스트레스가 축적된 소는 우리가 먹거리로 섭취했을 경우에도 안 좋은 성분이 축적될 수밖에 없다.




3. 체험 부스
 

▲ 한우 여물주기

동물을 활용한 체험부스의 경우 동물을 생각하지 않아 동물을 스트레스 혹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체험은 그래도 다른 논란이 되었던 공간과는 달랐던 것 같다.


사진4는 여물 주기 사진이다. 사람이 많아 그 많은 여물을 다 섭취해야만 하는 동물에게 비윤리적일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그 앞에 여물통에 갔다 놓고 온다. 그러면 알아서 소가 먹고 싶은 만큼만 먹는다.
 

▲ 소 달구지 타기

이외의 체험으로는 소 달구지 타기와 소 코뿌레 만들기가 있었다.
다만 여기서 걱정되었던게 소 달구지 타기이다. 사람이 많으면 소도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되도록 6명을 채우고 인원이 차지 않았을 경우 기다렸다가 타게 함으로써 되도록 소가 덜 힘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옆에서 소를 키우시는 분이 소를 끌고 가면서 거리도 길지 않게 잘 조절을 하였던 것 같다.

 

▲ 가축케어서비스


4. 축산과 ICT 

▲ 한우 전용 발정탐지기

여기에서 보면서 놀랐던건 ICT 기술이 축산업에 접목되었다는 것이다. 알약같이 생긴 것을 통해 한우의 발정, 분만, 질병 측정이 가능하고 어플을 활용해 그것을 통해 농가에 카운슬링 등을 제공한다.


그다음으로 놀랐던 기술은 발정탐지기이다. 이 제품의 경우 한우에만 중점적이지만 외국제품의 경우 한우 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에게도 접목이 가능하다.

 

▲ 우유 착즙기

이 제품이 놀라운 것은 더 이상 농가들이 소에게 억지로 발정동기화를 위한 주사를 놓을 필요도 혹은 다 다른 발정시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거나 휴가를 보낼 시기를 놓칠 필요도 사라진 것이다.


이것은 우유를 자동으로 착유하는 것이다. 소가 저기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우유가 짜진다는데 기존의 착유하는 것과 차이를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동물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복지를 생각한 제품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이다.
 

▲ 한우의 외모심사 평가가 이루어지는 모습



5. 전국 한우 경진대회 

▲ 한우 경진대회에 앞서 한우를 관리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한우 경진대회가 열렸다. 한우 경진대회에서는 초음파. 유전능력. 외모심사로 평가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외모심사만 하게 된다. 보다 새끼를 건강하게 잘 낳고 한우를 발전시키 위해 매년 평가하고 보다 좋은 방향으로 한우를 개량하게 된다.
 

▲ 대회에 앞서 한우들이 쉬고 있는 모습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축산의 발전방향에 대해 알수 있었다. 그리고 한우에 대한 축산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건강한 식품을 위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동물복지를 보다 생각하고 키운 제품을 사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축산농가들이 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물복지 또한 실천할수 있도록 기술과 접목한 많은 물품들의 발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비록 먹게될지라도 적어도 살아있는 동안만큼은 좁은 철창같은 곳이 아니라 넓은 곳,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동물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린기자단 조은수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