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관리에 코엔자임Q10 도움 돼…영양제 구입 유의사항은?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14 1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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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가 꼽은 사망 위험 요인 1위다. 고혈압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심각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혈압은 뚜렷한 사전 증상이 없다가 심장발작이나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으로 갑작스레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혈압은 신장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혈압이 혈관 손상을 일으키면서 신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 17%는 고혈압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혈압은 몸 속의 시한폭탄과도 같기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혈압에 좋은 음식을 챙겨야 한다. 양파나 레드비트, 홍삼 같이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도 좋다.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코엔자임Q10(코큐텐)’이다.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심장을 뛰게 하며 높은 혈압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압 환자 109명에게 4개월간 코큐텐 75~360mg을 섭취시킨 결과, 절반 이상이 혈압 개선 효과를 봤다는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발표도 있다.

이처럼 고혈압에 좋은 영양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캡슐제도 잘 보고 구입해야 한다.

시판 코엔자임Q10 캡슐제는 대부분 돼지나 소의 껍데기를 원료로 한 동물성 캡슐제다. 그런데 동물성 캡슐은 가축 껍데기를 원료로 하다 보니, 사육 과정에서 피부에 주사하는 항생제며 성장촉진제 등의 영향이 그대로 남아 있을 우려가 크다.

이에 영양제를 고를 땐 식물성 캡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캡슐은 옥수수, 홍조류 등 식물 성분을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식물성 원료는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코큐텐 영양제 중엔 항산화력을 높이기 위해 아연이나 셀레늄 같은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한 제품도 많은데, 이런 제품은 원료의 출처까지 살펴보고 구입해야 좋다. 합성 비타민이 들어간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연 유래 비타민을 골라야 한다.

영양제의 원료가 무엇인지는 제품 겉면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합성 비타민은 원재료명에 ‘아연’과 같이 영양성분명만 기재되는 반면, 자연물에서 유래한 비타민은 ‘건조효모(아연)’처럼 영양성분과 유래 물질을 함께 표시돼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무증상이 특징인 고혈압은 어느 순간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혈압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꾸준히 챙기면서 고혈압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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