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피,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의 ‘메카’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09 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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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2017년 12월,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3020’이란 2030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늘린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신규 설비용량의 95% 이상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았다. ㈜더블유피(대표이사 강건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추진과제에 참여해 기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강건민 대표는 11년 이상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재직하면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단지 청소로봇 개발, 산업체 지붕 태양광 발전장치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다 2015년 ㈜더블유피를 설립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기여했다.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는 2019년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강건민 대표

중소기업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더블유피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재생 에너지 관련 R&D 개발에 참여해 성공적인 창업성장 성과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음영 발생지역 효율 향상을 위한 모듈 부착형 전력보상기(Compensator) 기술개발’을 통해 음영발생 지역을 위한 발전효율 향상 가능한 태양광 모듈 부착형 전력보상기 기술개발 지능형 태양광발전소 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태양광 구조물 작업공정 간소화를 위한 능동형 C형강 가공장치 개발’ 과제에서는 태양광 구조물에 사용되는 C형강 홀 가공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개발로, 1.5~4t 두께 C형강에 지름 8∼14mm 홀을 1회 5개 이상 가공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장치 개발 시 다변 펀치 및 하부다이의 내마모성 확보를 위한 열처리 조업조건 설정, 고강도강 구조물 용접 접합조건, 홀 가공 시 정확도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위치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C형강 홀 가공장치를 신사업화 하는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더블유피는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하는 핵심과제를 수행 중이다.

● 축산업 대상 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개발 및 실증
㈜더블유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축산업 대상 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이다. 축산업 대상으로 가축 사육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화석에너지의 25% 이상을 융합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혹한, 혹서,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대응하며, 농촌인구 고령화, 전문성 부족으로 운영관리에 취약한 문제를 ICT 운용제어 기술을 포함한 융합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제 제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해결하고자 시스템 개발 및 실증하는 과제다.

● 분산전원 발전단지 발전량 효율 증대를 위한 고장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
㈜더블유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분산전원 발전단지 발전량 효율 증대를 위한 고장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역 산업단지 MG 및 에너지 자립섬, 분산전원 발전단지를 중심으로 발전량 효율 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 분산전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적 운용 알고리즘을 통한 정확한 발전량 예상과 진단 기술개발 및 TOC와 연계된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 열화상 이미지 분석을 통한 모듈불량 및 발전량 저해원인 판단 제품 상용화
녹색에너지연구원 주관으로 시행 중인 이 과제는, 태양광 모듈의 상태 진단을 위한 열화상 이미지를 얻기 위한 열화상 이미지 수집 장치와 얻어진 열화상 이미지를 기반으로 태양광 모듈의 열화에 따른 온도 특성을 분석하여 모듈불량을 판단하는 태양광 모듈 열화진단 프로그램, 기존의 모니터링 장치와 연동하여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화면, 분석데이터 저장, 이력관리, 보고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발전량 분석 및 저해원인 판단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태양광 발전소 시장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모듈을 상용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 레일 프리형 솔라 모듈 스마트 청소장치 개발
㈜더블유피는 중소기업벤처부 구매조건부 사업도 시행 중인데,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운용 및 관리 측면에서 최대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태양전지모듈 자동 청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태양전지모듈에 손상이 없으면서, 청소장치 경량화와 2000~4000 mm 모듈 사이즈에서도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자동으로 세척하는 실용적인 태양전지모듈 청소를 위한 레일프리형 솔라 모듈 스마트 청소장치를 개발한다.

▲ 제품사진

핵심기술의 메카
이토록 주요한 과제들에 참여하고 성과를 내면서 ㈜더블유피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다수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출력 보상 시스템 상용화 기술, 태양광 발전시스템 유지관리 (O&M) 및 고장진단 시스템 기술, 친환경 태양전지패널 설치용 루프 충진재 제조방법 및 친환경 태양전지패널 설치용 루프 충진재 기술 등이다. 이 밖에도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구조물 가공 기기 관련 특허등록 11건, PCT 국제 특허출원 2건, 14건 이상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핵심기술이 많은 만큼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연구보안 관리 매뉴얼을 추가하여 절차화 시키고 사내 조직 체제 정비했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기업
(주)더블유피는 벤처진흥 지식서비스 분야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건민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가족적인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2015년 창업 당시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늘어나 현재는 21명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이 재직 중이다. ㈜더블유피는 고용유지 및 창출을 위한 내일채움 공제에 가입돼 있으며, 기업 자체적으로 다양한 복리후생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신규 인력에 대한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아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기술 전시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기술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인정을 넘어 세계로
㈜더블유피는 전국에 4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관공서, 주차장, 공장지붕 등 다양한 건물에 맞게 변형해 설치했다. 또한 설치된 곳에는 효율적인 유지관리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블유피는 획기적인 매출신장을 달성해 2015년과 2018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중소기업벤처부), 뿌리기업 인증(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인증 (중소기업벤처부), 전남 강소기업 지정, 글로벌 IP 스타 기업 지정을 잇달아 받았다. ㈜더블유피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데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관련 전시에 참여해 이름을 알리고 2018년에는 중기청 수출기반활용사업 아시아하이웨이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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