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서울 코엑스서 제정 기념식 성황리 개최
박순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0-24 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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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 김유정 학생(기후변화센터 U-Savers)과 강성원 학생(기후변화센터 U-Savers)이 제정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재)기후변화센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관련 16개 민간단체가 23일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선언했다.

기념식은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공동추진위원장인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김동섭 이사 대참)과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개회사 및 환영사를 진행했다.

REN21의 Rena Adib 사무총장, The Climate Group의 Sam Kimmins RE100 대표,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Morten Dyrholm 회장(Vestas 부회장)등은 축사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축하했다.

지난 7월 청년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발되며 추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김유정 학생(기후변화센터 자원활동단체 U-Savers 소속)은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맞아 강성원 학생(U-Savers 소속)과 함께 직접 작성한 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의 주도로 ‘기후 결석시위’가 열렸고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는 집회가 진행됐다”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의 길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이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저탄소 사회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완근 공동추진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섭 이사는 “재생에너지는 우리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태양광, 수소, 풍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우삼 공동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며 성장하는 만큼, 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대체에너지가 아닌 주력에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산업 및 학문을 발전시켜 제2회, 3회의 재생에너지의 날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Rena Adib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정부뿐만 아니라 업계와 학계가 나서서 움직일 때 가능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지지가 있을 때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Sam Kimmins 대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가는 윈윈(win-win)이 가능하다”며 “이런 점에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날 제정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rten Dyrholm 회장은 “저희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도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의 여정에 동참하고 다양하게 지원 하고 싶다”며 “한국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기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재생에너지의 날은 국민들이 에너지 소비자로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실천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제정됐다.

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개최와 맞춰 10월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 지난 7월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정부 주도가 아닌 재생에너지 관련 16개 민간단체(기후변화센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한국 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자원경제학회, 한국소형풍력협의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에너지밸리포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103명의 고문과 각 3명의 공동추진위원장 및 공동실행위원장을 주축으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위해 힘써 왔으며, 출범 이후 1000명이 넘는 추진위원을 모으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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