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새로운 신화 리모델링으로 부활한다

신민수 차장 해외 고급 건축시공 1위 명성 답게 활성 예고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1-06 0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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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면 어떻게 해 일단 하지마.” 그러나 리모델링 필요성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물론 기존 완전 철거개념의 재건축론자와 대립도 있지만, 대한민국 건축역사는 리모델링산업으로 흘러가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모델링 기술과 현장 접목을 많이 한 기업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쌍용건설이다.  

 

쌍용건설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는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다. 그래서 쌍용의 브랜드도 예가(藝家)다. 리모델링 사업파트에 15년차 매진해온 입사 18년차인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 신민수 차장은 쌍용의 리모델링의 현실을 이렇게 함축했다.

 

쌍용은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건설시장에서 건축, 토목의 먹거리가 한계점에 도달돼 있는 것이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리모델링의 가치보유가 충분하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정책의 엇박자 때문에 지금쯤은 한창 잘 나가야 할 쌍용, 신성장동력인 리모델링 사업에 거는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신민수 차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판단할 상황이지만, 회사의 사운을 걸고 당장 리모델링에 주력할 순 없을 것”이라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쌍용은 국내 건설사중 가장 많은 리모델링 실적과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해왔고 특히 해외 리모델링 시장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모델링이 지금은 전문성이 아닌 부서개념으로 국한돼 있지만, 쌍용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가치를 불어넣는 응용력의 테크닉은 단연 최고로 어느 건설사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 신민수 차장 

 

 

규제 안전문제만 거론하는 정책적 이단화된 현실 안타까워

신 차장은 수직증축허용이 된 지금은 리모델링의 정의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부동산 투자, 자산의 가치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의 쾌적함, 노후화된 건축자재의 대한 새로운 생명을 넣어주는 것이 리모델링의 출발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멋진 외관, 실내, 좁은 공간을 좀 더 크게 혹은 안락하게, 에너지를 확 줄이는데 리모델링의 기술은 담겨져 있을 겁니다.” 국내와 달리 유럽의 건축 중 60%가 리모델링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10%수준에 턱걸이할 정도다. 이런 미흡한 현실은 정치적인 소용돌이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생존을 걸고 먹거리 확보에 나서는 것도 이젠 단 하나, 리모델링만이 향후 50년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리모델링 수요는 대기표를 뽑아야 할 판이다. 이런 이유에 대해 그는 “리모델링의 매력은 여러 논문과 다양한 자료에서 언급됐듯이,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 수요와 공급의 노선은 당장의 이익이 아닌 가장 친환경적 공간, 에너지 절감, 좀더 튼튼한 건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들이 즐비하게 확보돼 있기 때문입니다.

 

”고 말한다. 불과 지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건설사 조합이 결성된 곳에 재개발 재건축에 목숨을 걸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극과 극을 보였다.

 

리모델링 활성화 차원 금융지원, 친환경성, 제도적 뒷받침 필요

 

리모델링 시장이 산업의 축으로 가야 하는 직접적인 원인에대해 신민수 차장은 이렇게 주장했다. “리모델링 기술과 달리 기존 재개발은 철거방식에서 반환경적인 문제로 늘 언론의 도마 위에 먹잇감이었습니다.

 

재개발 현장은 그야말로 건물잔해에서 노출된 다양한 폐기물 발생은 비산 등 제2차 환경오염물질을 돌출시켰고, 악순환을 반복해왔기에 이제는 달리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쌍용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축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건물은 언젠가는 수명을다하면 새로운 방식의 새생명을 불어넣어줘야 하는데 이는 양자 선택 뿐이다.

 

국가 건설 시장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국내 노후화된 건물수만 약 400만동에 이른다. 향후 10년 이내 그 숫자는 두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관련 제품은 선택을 받는데 쌍용건설의 축적되어온 특화된 리모델링 기술의 노하우는 곧 쌍용건설의 자산이라고 신 차장은 거듭 강조했다.  

 

리모델링을 하는데 필요한 건축자재, 철거방식, 친환경건축마감재, 골재, 조명, 창호시스템 등에 이르기 까지 효과적인 선택과 적용은 건축주나 건물 소유주의 몫이다. 국내외 우수한 리모델링 자재들의 넘쳐나는데 왜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가 안되는 걸까.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해외서 입증, 정부의 발빠른 국민서비스 필요 

쌍용건설 신민수 차장은 크게 3가지 정도를 말했다. “‘당장 돈이 없는데 내가 왜 고쳐’ 하는 선입견과 정부의 리모델링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인 금융지원, 리모델링을 위한 다양한 접근성과 홍보 부족 때문이겠죠. 그래서 우수한 자재와 기술력이 있는데 낮잠을 자고 있다고 봅니다.” 그의 말을 재해석하면 리모델링 수요와 공급은 많지만, 정책적으로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곳곳에 벅찰 정도로 가장 많은 랜드마크화된 리모델링 실적이 쌓아온 쌍용건설의 위력이, 아직까지 잠자는 공룡으로 비유될 만큼, 국내 리모델링 시장은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다. 과거의 뇌리에 각인된 무조건식 재건축 재개발이 리모델링의 우수성을 족쇄시켰고 아울러 정부의 발빠른 국민 건축의 다양성 다변화서비스가 부족한 것도 아쉬움이라고 신 차장은 거듭 주장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언제쯤 그 시점이 도달하겠지만 우리 쌍용건설만이 가지고 있는 내진설계, 내외벽 벽체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고, 기존 아파트나 단독주택까지도 지하까지 승강기를 내려 생활을 편리하도록 하는 다양한 특허기술를 기반으로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킬 것입니다.”  

 

그는 건축의 최대 표본이 된 삼풍백화점을 상기시켰다. “이젠 건축에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현재 도정법상으로 움직이는 건설문화에 리모델링을 끼워넣기 보다는 전면에 내세워야 국내 건설사들의 생존이 이어지기 때문에, 정부 당국의 좀더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가 쌍용건설의 제2의 창립과 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일하자 더욱 일하자 한없이 일하자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인터뷰를 한 내내 쌍용그룹 창립주 성곡 김성곤 선생의 문구가 자꾸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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