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유택시 유가보조금 지원해 대기오염 잡는다

올해 말까지 '경유택시 배출가스 관리방안' 최종 확정하고 경유택시 관리대책 추진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0-27 16: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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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가 LPG택시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29배 많은 경유택시 도입으로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배출가스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경유택시 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는 2015년 9월 1일부터 출시되는 유로-6 경유택시부터 연간 1만대에 한해 1리당 345.54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연구용역 책임자인 서영호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경유택시 배출가스 관리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업계 등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과 일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의응답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경유택시가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유로-6 기준이 적용된 경유 승용차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주행 상황 조건에서 실증 실험을 하고 환경에 미치는 환경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날 발표할 조사결과에 따르면 질소산화물(NOx) 배출 수준은 측정모드에 따라 경유 승용차가 LPG 택시보다 9배에서 30배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전체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 비용도 2만 원에서 26만 원 정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측정한 결과에서도 경유 승용차가 LPG 택시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이 29배 많이 배출되어 연간 환경 비용도 16만 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경유택시의 배출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인증단계 또는 운행단계로 구분하여 환경 성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올해 말까지 '경유택시 배출가스 관리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경유택시 관리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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