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원 원장 건강칼럼] 아킬레스건 통증 지속된다면 빠른 대처 필요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9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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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에 세로로 곧게 뻗어있는 힘줄로써 발목 관절 기능의 약 7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조직이다.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발목에 부담이 가는 동작을 반복하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아킬레스건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빠르게 악화되기 쉽다.

▲ 잠실 선수촌병원

아킬레스건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및 압통, 부종 등이 있다. 특히 까치발을 하거나 뛰어오르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악화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아킬레스건염은 물리치료 및 주사요법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적용한다. 그렇지만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아킬레스건파열이 동반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사무직 근로자들에게서 아킬레스건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운동부족 및 혈액순환 저하, 영양 공급 감소 등으로 아킬레스건의 약화를 초래하고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방치된 아킬레스건염은 조직을 약화시켜 작은 충격만으로도 파열될 수 있으니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히 끊어진 아킬레스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끊어진 부위가 점점 벌어져 증상을 악화시킨다. 벌어진 간격이 좁다면 단순 봉합술로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간격이 넓다면 주변 조직을 끌어오는 방식의 수술이 필요하다.

 

<글.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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