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원장, 권고은 원장 건강칼럼]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유증 제때 확인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9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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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시야가 흐리고, 달리는 차량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다. 비소식이 잦은 여름, 교통사고 건수가 두드러지는 이유다. 미끄러짐 현상을 주의하기 위해서는 차량 타이어, 와이퍼 등을 미리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가 심하지는 않은지,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한지, 와이퍼를 사용해도 물 자국이 남거나 제대로 닦이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미리미리 교체하는 게 좋다.

 

▲ 생생추나네트워크 신림역점 본아한의원 지현우 원장, 성수역점 본아한의원 권고은 원장


하지만 이렇게 조심을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는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차를 꼼꼼히 살피고, 다시 점검해 이후 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교통사고 발생 후 차는 철저하게 점검하지만, 정작 본인의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이들이 많다. 교통사고 발생 후 눈에 띄는 외상이 없거나,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는 경우 빠르게 상황을 마무리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교통사고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제대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사고 며칠 후부터 욱신거림, 메스꺼움, 두통 등 여러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교통사고후유증’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을 오래 방치하면 만성 질환처럼 장기간 교통사고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MRI 등 정밀하게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분명히 이곳저곳 쑤시고, 교통사고 전보다 몸이 뻐근한데 별다른 이상이 없다니 답답할 노릇. 한의원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후유증으로 발현하는 두통, 요통 등 여러 통증들의 원인이 ‘피’에 있다고 본다. 교통사고 충돌로 피가 뭉치며 형성된 어혈이 남아 통증을 유발하는 것.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상실한 어혈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경락 속에 그대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는 것이다.

이에 어혈을 풀어 혈액,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그 중에서도 ‘추나 요법’은 어혈 제거에 대표적인 방법.

추나요법이란 추나 요법을 진행할 수 있는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 일부분이나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 도움을 받아 내원자 신체에 자극을 가해 통증이 있는 부위의 어혈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어혈 제거와 동시에 근골격계의 구조, 기능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불균형한 체형, 자세를 교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추나요법과 더불어 체질에 적합한 한약을 처방받으면 어혈을 좀 더 빠르게 풀어줄 수 있으며, 교통사고로 놀란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단, 추나요법, 한약처방, 침 요법은 개인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있는 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한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한편,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지난 해 4월부터 추나요법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바 교통사고 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부담 없이 한의원을 찾는 것도 좋겠다.

<글. 생생추나네트워크 신림역점 본아한의원 지현우 원장, 성수역점 본아한의원 권고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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