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나눔의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박은경 이사장 중심 세계적 RCE거점도시 역할 담당
문광주 기자 | liebegott@naver.com | 입력 2016-01-08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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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경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

통영 RCE자연생태공원  녹색성장 산 교육장


한려수도의 비경과 통제영 300년의 역사를 가진 바다의 땅 ‘통영’. 이곳은 유치환, 김춘수, 박경리 등의 문학인과 윤이상, 김용주 등의 유독 예술인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여기에 더하여 쪽빛 바다를 눈앞에 두고 낮은 산허리에 자리 잡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통영을 국제적 도시로 만드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05년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 지정과 함께 박은경 초대위원장을 중심으로 10년간 통영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어 2010년 ‘배움과 나눔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RCE센터 150억 사업비, 1000명 수용 가능


이후 2011년과 2012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속가능한 인문도시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교육부문으로 수상을 받았다.


통영은 2005년 UN대학으로부터 세계 8번째 지속가능발전거점도시로 지정받았다. RCE거점도시는 전 세계에 129개 도시로 이중 아·태 지역은 15개국 48개 RCE도시가 지정됐다. 한국은 통영, 인천, 울주, 인제, 창원 등이다.


공존의 비전을 실현하는 통영 RCE자연생태공원은 통영시 용남해안로 11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RCE자연생태관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녹색생활체험 1·2동, 수서체험동 ,방문자 센터, 습지생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은 총사업비가 150억 원으로 이중 환경부 예산이 75억 원, 도비 37억 원, 시비 37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로는 숙소와 캠핑장에 총 400명 규모의 숙박과 1회 교육은 실내 500명 실외 1000명이 가능하다.

△ 통영시 지속가능발전재단의 시설내부 모습
△통영시 지속가능발전재단의 시설외부 모습


 











동남아시아의 교육중심센터 

 

이와 함께 환경의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으로 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해 통영이 세계적인 RCE거점도시가 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네스코 관련 업무종사자들이 끊임없이 이곳에 와서 교육을 받고 더불어 삶의 재충전도 하고 간다. 센터를 방문했던 날도 일본에서 그룹이 트리이닝을 받고 있었다.


실내가구를 모두 원목으로 배치하고 옥상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이곳은 한 번 방문하면 떠나온 곳을 송두리째 잊게 하는 곳이다.


통영RCE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 설치된 적정기술 놀이터에는 여우가 기다리는 별, 가로 등이 꺼진 별 등의 별나라 여행을 통해 세계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변원정 사무국장은 “앞으로 숙박객들이 체류하는 동안 사용한 물과 전기등을 집계해 절약을 많이 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까지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8월 제4차 세계RCE총회에서는 아.태 RCE공동 ‘Sejahtera Project’를 출범하면서 핵심 사업으로 통영RCE생태관을 ‘세자트라 센터’로 지정해 아시아태평양RCE 거점 교육센터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세자트라(Sejahtera)란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고어(古語)로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태평양RCE 공동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이에 따라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은 UNDESD 이후 글로벌 ESD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테마 기획전시, 교사연수, 청소년 교류, 공동연구사업 등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교육 테마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김변원정 RCE 세자트라 통영센터장

아시아 태평양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


박은경 이사장은 “통영은 내가 처음 시작한 곳이다. RCE 자연생태공원이 아시아 태평양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의 개관 당시에는 일본 오까야마시에서 환경국장이 참석했고, 파리에서는 유네스코 발전과장이 참석하는 등 외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이 센터가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책임감도 크다”고 했다. “그런데 관계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 주변 풍경 

부처에서 많은 지원금을 지출하고도 아직까지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2015년 5월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는 유네스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지구적 실천프로그램 GAP(Global Action  Programme) 연수 분야 세계 20대 파트너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네스코가 GAP(Global Action Program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정책지원 기관 통합적 접근, 지도자 연수, 청소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 실천 활동 계획을 제출한 전 세계 500개 기관단체 중에서 분야별로 20개 기관을 선정해 파트너 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가 5개 분야 중 아시아태평양 거점 센터로 운영하기 위한 실천 계획으로 ‘지도자 연수’ 분야 20개 파트너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박은경 재단 이사장의 글로벌한 업무추진 능력과 통영시의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져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는 아시아태평양 거점 교육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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