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산업 매출 50조 원 돌파…GDP의 2.1% 차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04-01 15: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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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발표한 ‘2024 국내 물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물산업 총 매출액은 50조 9,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1%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물산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2023년 기준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8,075개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9,199개(5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제품 제조업(5,562개),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1,772개) 순이었다.
종사자 수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물산업 종사자는 총 21만 1,385명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직무별로는 △생산직(54.6%), △사무관리직(33.9%), △연구직(8%), △영업직(3.5%)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 및 성장세
2023년 물산업 매출 규모는 전년(49조 6,902억 원)보다 2.6% 증가한 50조 9,970억 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품 제조업이 27조 1,570억 원(53.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건설업(14조 9,752억 원),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4조 4,880억 원),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4조 3,768억 원) 순이었다.


특히, 건설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였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2.8%),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2.6%), △제품 제조업(1.6%)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실적 및 해외 진출 현황
2023년 물산업 수출액은 2조 6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수출 비중은 △제품 제조업(1조 8,208억 원, 88.0%), △건설업(1,441억 원, 7.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두 업종이 전체 수출의 95%를 차지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450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제품 제조업 분야가 403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 물산업 매출과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산업 전반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전 산업 매출액 전년 대비 1.5% 감소), 물산업은 2.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물산업 통계를 통해 업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통계 자료는 물기술종합정보시스템(wat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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