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재활용 틈새시장 가치 어마어마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30 1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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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시장분석기관인 Fact.MR에 의하면 전세계 의료 폐기물 처리 시장은 지난해 약 140억 유로(미화 16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은 시장 참여자들이 수익을 거두려고 애쓰는 가운데 의료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증가시켰다.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은 2025년 말까지 195억 유로(약 2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장률이 5.1%로 정체되면서 온건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북미 지역이 3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의료폐기물 처리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은 매우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러 국내외업체들이 서로 다른 서비스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업체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 사이의 경쟁 정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폐기물은 크게 위험물질과 비위험물질로 나눌 수 있는데 오토클라브, 화학처리, 마이크로파 조사, 소각 등은 의료폐기물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처리법 중 하나이다.

 

한편 COVID 19 사례에서 발생되는 의료폐기물에는 붕대, 감염성 면봉, 마스크, 장갑, 린넨, 메스, 바늘, 칼날, 심지어 혈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질이 포함된다. 또한 섭취에 사용되는 기구조차 위험한 폐기물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은 엄격한 환경법, 운송법, 보건법 등에 의해 보호되어야 한다. 의료폐기물 처리 서비스 제공자는 필요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의료폐기물의 처리, 수집,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중층으로 된 가방, 컬러 표시된 코딩 폐기물통, 필수 라벨 표시와 같은 것은 이러한 펜데믹 동안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분석업체에 따르면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만이 이러한 폐기물을 관리하는 유일한 주체가 아님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쇼핑몰, 호텔, 체육관, 경기장, 입항 항구 등은 대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고객을 돌보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의료시설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물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긍정적인 발전은 의료시설이 폐기물 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전용 재활용 계획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의료진의 교육이 핵심이며, 시설 전체에 모든 재활용 컨테이너의 표시 및 전략적 배치가 핵심이다.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폐기물 발생 지점 근처에 재활용 인프라를 설치하면 모범 사례 기반 재활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의료 폐기물의 30% 이상이 용기 자체를 포함한 플라스틱 포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프라는 더욱 필수적이다. 이는 1회용 컨테이너가 업계 전반에 걸쳐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중대한 문제이다. 컨테이너 구매비용뿐만 아니라 폐기비용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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