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재활용...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위한 첫걸음

펜실베니아 수의대학 연구진, IUBB활용 위한 단초 열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06 15:38:02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오늘날의 기후변화는 동물에 기반을 둔 농업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으며 이는 국제적 문제로 떠오를 정도이다. 일부 반대론자들은 지구 온난화 및 기타 기후 관련 지구 황폐화의 근본원인으로 인구폭발과 관련 산업에 그 원인을 돌리면서 식량 생산 방식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 음식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가능하다

실제 소고기, 유제품, 가금류, 돼지고기 등 동물농업을 기반으로 한 사람들은 농업 발자취를 최소화하면서 육류나 우유, 계란 등을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생산하는 기술을 채택해왔다.

 

펜실베니아 대학 수의대학 연구진은 동물농업에서 발견되는 소와 다른 가축들이 지속가능하면서 재생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알아냈다.

 

그에 따르면 동물들은 자연적인 바이오 프로세서로 인간이 먹기에 소화가 불편하고 먹을 수 없는 식물과 음식 찌꺼기를 소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잔류물은 IUBB(소화가 안되거나 맛이 없거나 판매하기 부적합한 바이오매스)로 지칭한다. 따라서 IUBB 사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축산업 분야는 실제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IUBB를 소비하는 동물들은 인간들이 하는 식이요법과 마찬가지로 우리 음식 시스템의 건전성과 식품 시스템의 주요 요소다. 동물들이 없다면 우리는 낭비된 바이오매스를 영양가있는 고기, 우유, 계란으로 바꿀 수 없을 것이다.


현재 펜실베니아 수의대학 팀은 ‘The Amazing Cow'라 불리는 낙농업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펜실베니아 농무부가 후원한 이 연구는 낙농장에 공급되는 IUBB의 종류, 양, 변종 등을 문서화함으로써 중요한 영양 정보를 특성화하고 생산자들에게 농장에서 어떻게 IUBB가 공급될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듯 이 프로젝트는 여러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를테면 랭카스터 카운티의 낙농업 업체는 학교 급식용으로 나오는 사과에서 사과 폐기물을 배달받는다. 또 다른 지역 낙농업자는 유통센터에서 생산되는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더불어 야채와 과일 폐기물을 매주 공급받는다. 이것들은 더 이상 판매하거나 유통할 수 없는 식품들로 쓰레기 매립지로 가기보다는 소의 사료가 된다. 또 다른 펜실베니아 생산업체는 양조장에서 나오는 찌꺼기의 이점을 발견해 실질적인 사료 공급원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포스트컨슈머(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재활용함) 식품은 가정과 식당에서도 재활용될 수 있는데 이는 영양가있는 가축용 먹이로 전환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시범 프로젝트는 이와 관련된 처리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펜실베니아 수의대학 팀은 SAFE와 협력하고 있는데 이 연구소는 미코톡신, 중금속, 살충제, 미생물 오염물질, 영양 매개변수와 같은 중요한 요소를 분석하고 사료 안전 평가를 위해 소비자 음식물 폐기물에서 추출한 사료 샘플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테스트했다.

 

이렇듯 과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면서 연구진은 부패하기 쉬운 IUBB 물질에 내재된 귀중한 자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다루게 됐다. 연구진은 이 계획이 IUBB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연구 실험을 수행하고 이와 관련된 영양, 환경 및 기수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등지의 연구소 관계자들 또한 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동물 사료용으로만 활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출되는 데에도 관심을 가진다. 이를 거름으로 재활용해 농경지에 이용하는 일이 주요 고려사항이다. 두가지 영향력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거름 영양소의 가치를 증진하는 일과  거름 확산에 따른 수질 문제를 개선하는 일이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