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무릎절골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 낮출 수 있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4 15: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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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오다리(휜다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의 벌어진 각도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다리는 무릎이 점차 바깥쪽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무릎 안쪽으로 체중을 집중시킨다. 이는 무릎 관절 내측 연골에 과한 부담을 주어 연골 마모를 촉진시키며, 오다리 증상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므로 이러한 오다리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미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무릎 연골이 대부분 소실된 중증의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재생수술 적용이 어렵고,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무릎 내측 연골만 마모된 상태라면 무릎 인공관절삽입수술 대신 무릎절골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무릎절골술은 오다리 교정 수술로 알려진 수술로써 휘어진 종아리뼈를 바로잡아주어 휘어진 다리를 곧게 펴주는 효과를 보인다. 무릎절골술 후 곧게 뻗어진 다리는 무릎의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전체로 분산시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무릎절골술은 종아리뼈의 안쪽을 인위적으로 절골해 뼈를 곧게 펴준 후 금속판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무릎절골술은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춰주며, 무릎에 발생하는 통증 역시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다리는 발목 안쪽에 있는 복숭아뼈를 서로 밀착시킨 자세에서 무릎이 어느 정도 벌어지는지에 따라 대략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체중 부하가 된 상태에서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체크할 수 있다. 무릎 절골술 시에는 무릎의 인대나 근육 등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교정 각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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