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료융합기술사업단, 전자의료기기 차세대 먹을거리로 육성

김상희 단장, 경북 구미를 의료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1-07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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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하여 이와 관련된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단장 김상희, 이하 사업단)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2010년 발족했다.

 

구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사업단은 향후 구미 미래먹거리 산업의 한축이 될 의료기기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지금도 쉴 새 없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창조경제 이끌어나갈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
우리나라에서 ‘의료산업’하면 원주·오송·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업단은 구미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연관성이 의아할 따름이다.

 

이에 대해 김상희 단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IT산업의 세계적인 인프라와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등 다양한 요소기술과 임상의학의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을 육성하고자 구미에 자리 잡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업단은 우수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IT융합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구미지역을 첨단의료산업의 창조경제를 이끄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 위해 동분서주
사업단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IT의료융합 연구개발 사업’,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운영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과 장비구축은 물론, IT기업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업종으로 다각화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제품개선 등 기술지원으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만 약 1213억으로 2016년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업단은 작년 12월 9일, 경북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IT·부품소재 기업에서 전자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업종다각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북의료기기산업 기업협의회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상희 단장은 “기업협의회를 통해 경북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기업들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 향후 산·학·연·병·관과의 연계협력를 강화함으로써, IT 및 관련 기업들이 의료융합 분야로의 업종전환 및 다각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IT기업 업종 다각화 위해 기업지원 사업 실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 산업육성과 글로벌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단의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기업지원이다.


김 단장은 “IT의료융합기술센터와 지식산업센터 구축, 공동장비 지원,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유치 및 지역의 IT 기업을 의료기기 산업분야에도 뛰어 들 수 있게 업종다각화를 지원

위해 전문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증, 마케팅 지원이 한번에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연구실험동(2013년 8월)과 본관동(2014년 10월) 모두 완공된 상태로 총 51개의 입주공간이 있으며, 영상의료기기 부품, 생체신호기기 부품, 재활 및 복지의료기기 부품, 인공장기기기 부품, 치과치료기기 등의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KGMP의 품질경영시스템 지원이 가능한 환경구축을 통해 업종전환이 쉽게 가능토록 하고 앵커기업 및 부품생산 협력 업체 등을 유치해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산업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밀착형 기업지원 강화 전략으로 구미를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수출 거점으로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상희 단장은 “구미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중심으로 기계·국방에 관한 핵심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집결돼 있으며, 몰딩, 인젝션, 기계, 전자, 재료 산업이 골고루 발전돼 있다. 최종적으로 영상의료기, 재활의료기 등을 발달시켜서 부품소재를 개발해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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