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탐방】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전임장관 - 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간담회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16-05-10 15:10:02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센터의 활동을 대외에 적극 알려야,

환경부와 대화가 필요-국회 환노위, 지역·중앙 언론을 적극 활용하라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4월 7일 더팔레스호텔에서 ‘환경부 전임장관-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간담회’를 가졌다.

 

곽결호 ()환경부장관

이번 간담회는 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현안해결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곽결호, 이만의 환경부 전임장관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 사회를 맡은 이병호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각 지역의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환경기술개발, 산업에 대한 지원, 환경 교육 등의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으나, 외부에서 볼 땐 ‘센터가 연구비를 허투루 쓰고 있다’는 시선이 있는 것 같다”며, “센터가 쌓아온 역량과 업적을 기반으로 도약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를 위해서는 센터와 환경부가 같은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두 분의 장관님을 모시고 자문을 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 국고보조사업 평가 저조 = 센터 지정취소?
그간 각 18개 센터는 경영적인 측면으로도 협업을 하면서 역할을 충분히 해왔으며, 최근에는 센터의 비전을 설정하고 질적·양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가보조사업 평가에서 ‘녹색환경지원센터가 단계적으로 지정 취소(폐지)돼야 한다’라는 평가를 내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매우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가장 좌절한 것은 환경부가 센터의 존립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곽결호, 이만의 전 장관님이 공직에 몸담고 있을 때는 센터회의 때 장차관 분들이 오셔서 격려도 해주는 자리가 여러번 마련됐으나, 지금은 담당 과장조차 참석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를 봤을 때 환경부가 녹색환경지원센터에게 바라는 포지션과 방향성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좋은지 묻고 싶다.

이병호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


그간 좋은 평가를 받아오면서 최근 폐지대상으로 평가를 받은 것은 센터의 활동이 무언가 부족하고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다. 평가라는 것은 특정년도에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교훈을 삼아 잘하도록 독려가 필요한 것이다. 한번 잘못했다고 해서 그간의 성과를 무시하고 센터가 폐지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즉 앞으로의 역할, 비전 등 설득자료를 만들고 자치단체장, 지역 환경단체 등과 유대관계를 만들어 센터가 하고 있는 일을 알려 센터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아무리 센터가 일을 많이 한다 해도 언론을 통해 알리지 않으면 지역기관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아울러 환경부 출신의 사무국장이 센터와 환경부간 유대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만약 기재부 평가위원의 평가결과로 센터 존폐여부가 결정 난다면 전형적인 강압적 관료주의의 폐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리는 없다고 보며, 우리 스스로 반성을 하고 발전적인 고민을 통해 대안을 제시해서 변화시켜야 한다.

센터의 행사에 환경부 담당 공무원들이 무관심하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며, 현재 센터와 부처 간의 대화가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환경부 정책실장이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정리를 하고 내부적인 자체평가를 통해 논의된 문제점을 포함해 진솔하게 정책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총선 이후 국회 환노위원장 및 위원들을 활용하고, 각 센터장들은 언론에 지속적인 기고를, 연합회는 종합적인 센터의 활동들을 알려 대외적으로 인지도를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병호 연합회장은 “오늘 조언들을 깊이 새겨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신사업 발굴, 추가 예산 확보 등 다양한 각도로 센터의 활동을 더 내실 있게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CO피플]

[친환경 기술/제품]

삼성안전환경
웅선
많이본 기사
KOWPIC
두배
포스코건설
논산시
종이없는벽지
한국시멘트협회
안성

[전시/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