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남해 연안 및 내만 저수온 특보 해제

올 겨울, 평년 대비 낮은 수온에도 양식 피해 최소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05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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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닷물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2020년 12월 31일부터 서해ㆍ남해 연안 및 내만에 발령했던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를 3월 5일 오후 2시부로 해제했다. 

 

▲ 2021년 저수온 특보 발령 현황 <제공=해양수산부>


3월 5일 12시를 기준으로 서해 연안 및 내만의 수온은 4.7~8.8℃, 남해 내만은 8.7~9.1℃로, 저수온 특보 발령 기준인 4℃보다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은 북극 해역의 이상고온으로 강력한 한기가 수차례 남하해 우리나라 서해 연안 및 내만과 남해 내만을 중심으로 평년에 비해 낮은 수온이 나타났다.

실제로 올 겨울 우리나라 연안의 평균 수온은 평년에 비해 0.5℃ 내외로 낮은 편이었으며, 저수온 특보 발령기간도 65일로 2020년보다 46일 길어졌다.


해수부는 그간 저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요령을 밀접하게 전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 겨울은 2개월 이상 저수온 특보가 발령됐음에도 불구하고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가 최근 피해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김성원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바닷물속의 병원체가 활성화돼 추운 겨울을 나면서 면역기능과 생리활성이 저하된 양식생물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양식어가의 지속적인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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