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낀 영산강…죽산보 수질예보 '주의' 격상

영산강환경청, 승촌보는 '관심' 단계 유지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03 14:34:56
  • 글자크기
  • -
  • +
  • 인쇄

영산강에 녹조가 번성하면서 죽산보 수질예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3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죽산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달 30일 취수한 표본을 측정한 결과 16만2004셀(cells/㎖)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러한 측정값을 토대로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죽산보 수질예보 '관심' 단계를 '주의' 단계로 강화했다.

죽산보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었다.

 

영산강 승촌보에 같은 날 발령된 수질예보 '관심' 단계는 유지되고 있다.

수질예보는 남조류 개체 수나 클로로필-a 예측 농도에 따라 평상·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환경 당국은 '관심' 단계 이상 수질예보가 내려지면 낚시·수영·보트놀이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번성하고 있다"며 "날씨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지금보다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