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중요할까요?

그린기자단 이종건, 이우고등학교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03 14: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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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생물다양성을 지켜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우리가 사는 삶의 배경이기도 하고 많은 것을 얻어오기도 하고 그리고 이대로 가면 인간도 살수 없게 된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한다는 것. 그래서 생물다양성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그전에 짚고넘어가야 할것이 하나있다. 생물다양성은 반드시 지켜져야할까?

생물다양성이란?
생물다양성은 세 종류로 나눌수 있다. 사막, 삼림지, 산 등의 서식환경의 다양성을 뜻하는 생태계 다양성. 곰, 여우 붕어등의 다양한 생물종의 다양성을 뜻하는 종 다양성. 사람 머리색이 노랑 검정 등으로 다르듯이 종 내의 유전자다양성을 뜻하는 유전자 다양성. 간단히 말하면 생물들의 모든 다양성을 뜻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이 정말 필요할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른 생물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오래 생각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세상에 나무가 모두 사라진다면, 세상에 벌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일어날 일들은 끔찍할 것이다. 그렇지만 생각해보자 세상에 단풍나무가 있는데 느티나무도 있어야할 필요가 있을까? 벌들이 꽃가루 운반해주는데 나비까지도 있어야할까? 숲에서의 포식자역할은 늑대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굳이 여우까지 있어야할까? 사실 생물종이 몇 개 적다고 해서 생태계가 균형이 심하게 깨지거나 커다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근데 굳이 모든 종들을 지켜야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이유
사실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생물종을 지키려고 하는 이유는 넘치고 넘친다.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인상 깊었던 것들을 몇가지 말해보려고 한다.

-생물다양성이 발명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인간의 의식주, 의약품, 생활 편리용품등을 다양한 생물들에게서 얻었거나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지켜야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다양한 생물종이 있기에 인류가 발전하였을 것이다. 푸른곰팡이로 항생제를 만들었다거나 새의 나는 모습을 보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었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득을 가져올 수 없는 생물은 지킬 이유가 되지 못하고 생물을 생명이 아닌 자원으로 보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기도 하다.

-생물다양성이 곧 생태계의 적응력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종이 있지 않은 생태계는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문제를 염려하는 의견이다. 간단히 말해 한 생태계에 양서류가 추위에 약한 종 하나만 있는데 갑자기 기후가 추워진다면 생태계에서 모든 양서류가 사라질 수도 있지만 만약 추위에 강한양서류와 추위에 약한 양서류 두 종이 살고 있었다면 양서류가 전부사라지지는 않을것이고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가 가지는 않을 것이다.


-각 생물종은 우리의 가족이기 때문에
비논리적인 이유일수도 있으면서도 가장 맞는 이유일수도 있다. 세상에서 잠자리가 없어져도 생태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잠자리를 없애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 있던 추억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그냥 사람들이 종들을 남겨두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유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특별히 정해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각자 자신만의 이유로 지켜나간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전체의 문제이니만큼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생각해봐야할 때이다.

[그린기자단 이종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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