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국내 첫 친환경농법 생산"

[인터뷰] 황성헌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7-06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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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산삼 이용 우리 전통주도 각광

△ 황성헌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건강한 먹을거리는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먹을거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고품질, 친환경 요소를 갖춘 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국내 제일의 황성헌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우리산삼) 대표는 “국민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농업을 시작했고 국내 최초로 새싹채소와 어린잎 채소를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했다”며, “산양산삼을 이용한 우리 전통주도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충해 걱정없이 100% 무농약 수경재배 가능
대농바이오는 ‘해가든’이라는 자연주의 전문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공해 새싹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황 대표는 새싹채소에 대해 “씨앗에서 발아한 지 4~5일 된 것으로 생명이 갖고 있는 필수 영양소를 완벽히 함유한 영양덩어리”라며, “재배기간이 짧다보니 병충해 걱정이 없어 100% 무농약 수경재배가 가능해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채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잎부터 뿌리까지 식물의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에 대한 편식 우려가 없고 풍부한 식품효소가 함유돼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중인 새싹채소


황 대표의 새싹채소 사랑은 2003년 대농바이오 설립부터 시작됐다. 그는 새싹채소를 생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바다에 넘쳐나는 쓰레기는 우리 식탁으로 오는 수산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환경오염· 파괴 사건사고는 매일 이야기해도 모자랄 정도다.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먹을거리를 신중하게 가리기 시작했고 이에 농업도 친환경 농법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03년 조합을 설립해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 새싹채소와 베이비채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대농 바이오영농법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로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질 것이다.”


세계에 산양산삼 우수성 알린 ‘산삼가득’ 酒 

대농바이오는 경기도 광주시 산양산삼 생산자 50여 명을 주축으로 전국 최대 규모 250만 평의 산양산삼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산양산삼은 사람이 직접 씨앗을 심어 야생상태로 키우는 것을 말하는데 그 효능은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심부전, 동맥경화,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 항암작용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대상이 됐다.


직접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는 황 대표는 재배단지로 기자를 초청, 산양산삼을 캐며 삼의 효능과 재배 특성, 복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삼은 물과 햇빛을 싫어하고 매우 민감해 깊은 산속, 경사가 45도 이상 되는 음지에서 잘 자란다. 지금 재배하고 있는 산양산삼은 보통 5~7년산인데, 보기에는 많아 보여도 뿌리가 잘 썩어 재배하기 쉽지 않은 작물이다. 삼의 효능은 몸의 기를 순환시켜주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을 이겨내는 힘인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준다. 특히 한국산 삼은 효력이 강하기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산삼은 생으로 먹어야 가장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는데, 막 싹이 트는 봄에서 5월 중순까지가 영양분도 높고 잎도 연해 생으로 복용할 수 있다. 그 이후로 캐낸 삼은 주로 달여 먹거나 술로 담가먹는다.”

 

대농바이오는 2009년 산삼가득 주류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산삼가득 약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경기도 대표 술로 선정됐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주류품평회인 ‘2015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무농약으로 과채류 재배할 수 있을 것”
황성헌 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그는 “친환경 정책방향은 점차 중요시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는 친환경 농법만이 한국 농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단언한다. 현재 우리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을 보면 친환경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으로 나눠진다. 저농약 농산물은 인체에 해가 미치지 않을 정도로만 농약을 뿌리는 것으로 엄밀히 말하면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다.


황 대표는 “현재로서는 무농약으로 과채류를 재배하기가 매우 어려워 대부분 저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이면 저농약 농산물은 폐지되며, 현재 자연물질로 방재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2018년이면 무농약으로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좋은 환경 속에서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듯이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 그 일환으로 우리 농업도 친환경 농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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