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이대로 괜찮은가?

그린기자단 김혜민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01 1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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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 다큐 플라스틱 지구
쓰레기 섬이 되어버린 지구, 최근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의 오염, 해양오염, 수질 오염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의해 지구별 공존의 대상인 동식물들은 종의 보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kbs 다큐 ‘플라스틱 지구’ 에 따르면 2008년 조사에서 1km^2 당 30 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고, 이는 플랑크톤 질량의 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바다에 살고 있는 전체 물고기의 35% 가 뱃속에 플라스틱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큰 수치일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에 바다를 지배한 존재가 바이킹이라면 지금은 플라스틱이 우리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


 일례로 하와이와 미국 사이의 플라스틱 섬은 한반도의 16배의 크기라고 한다. 그리고 이 플라스틱을 치우기 위해서는 7만 8000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타국의 일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심각한 수준의 해양 환경오염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서해안 플라스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1위인 중국, 중국의 대련지역 바다 양식장의 부표가 우리나라로 오고 있었다. 또한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고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도 어마어마 하다. 대한민국은 2016년 기준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1위를 차지했으며 1인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이 연간 98.2 kg 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회용품 재활용 비율은 현저히 낮다.

일회용품 사용과 재활용에 대한 정부적, 시민적 우려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에 본 기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에 대한 문제의식을 알아보고자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기간 중 총 42명의 청소년이 설문에 참가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청소년들이 버린 일회용품의 양은 하루에 1개 혹은 2개가 33.3 %로 가장 많았다.


2. 주로 버리는 일회용품은 과자 봉지, 제품 포장 비닐등 비닐포장재가 54.8%로 가장 많았다.


3. 청소년들은 본인이 버린 쓰레기 양에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일회용품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이유는 소포장 제품의 증가와 제품의 과대 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포장지로 둘 다 40.5% 로 높았다.


5.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본인이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답변하였다.


6. 또한 88.1% 청소년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7. 분리수거가 제일 안 되고 있는 쓰레기는 비닐류로, 33.3%로 가장 많았다.


8. 분리수거를 잘 하지 않는 이유는 귀찮아서가 61.9% 로 가장 많았다.


9. 우리나라의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다고 대다수의 청소년들(83.3%)이 답했다.


10. 97.6% 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일회용품 문제에 심각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11. 일회용품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법중 일회용품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가 가장 많은 42.9 % 답변을 얻었다.


12. 그리고 최근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자원 재활용법 시행에 과반수 이상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이다 라는 답변을 했다.

또한 자유 답변에서 청소년들은 자원 재활용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외에도 친환경적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답변했으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교육이나 법, 제도와 같은 관습과 인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분리수거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활용 센터 증진
경각심 갖기, 자원의 소중함 알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들
일단 정부에서 먼저 여러 가지 대안들을 마련하여 실행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

재활용의 종류가 너무 포괄적이라 좀 더 여러 갈래로 나눠 분리수거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표본 집단의 청소년들의 일회용품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표본 집단의 대상이 한정적이었을 수는 있으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설문은 유의미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조사를 전국의 청소년, 그리고 이외의 연령층으로 확대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일회용품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제정해야 할 것이다.


설문결과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점은 일회용품에 대한 개인의 노력만큼 법률이나 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이었다. 교육과 법률을 통해 국민이 자발적으로 재활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간의 편의를 위한 일회용품이 이제는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지구를 위해서는 일회용품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그린기자단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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