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자칫 하다가는 사망에도 이르러

황사·미세먼지·진드기·뇌염모기 등 주의요망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4-16 1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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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 자칫 하다가는 사망에도 이르러
황사·미세먼지·진드기·뇌염모기 등 주의요망


봄은 겨울의 추운 기온이 점차 풀리며 야외활동이 점차 늘어나는 시기다. 그만큼 야외활동에 있어서 주의할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데 황사, 꽃가루알레르기 등의 대기 측면과 더불어 진드기, 일본뇌염모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 하면 떠오르는 황사는 어느덧 우리 국민들에게 익숙해졌을지 모르겠으나 점점 그 농도와 세기가 심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들은 일기예보를 잘 챙겨보며 황사 방지용 마스크 휴대하기를 권유한다.


최근에는 고온현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풀밭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져 진드기나 모기 등의 출현과 활동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TFS)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4~11월에 걸쳐 발생한다. 특히 2014년 국내치사율이 47,2%에 달한 무서운 질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증상과 비슷한 열 또는 근육통을 앓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설사와 의식불명에 이르며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진드기에 의한 감염을 줄이기 위한 야외활동 예방수칙으로는 들판과 풀숲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 또한 함부로 풀숲 위에서 옷을 벗거나 눕지 않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는 일을 자제, 야외활동 후 입은 옷이나 사용한 돗자리를 잘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지난 4월 7일, 전국에 발령된 일본뇌염주의보로 뇌염모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빨간 집모기가 인체에 감염시키며 발생한다.


뇌염모기로 인한 증상으로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고열·두통·구토·복통·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회복하더라도 언어장애·판단능력저하·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에 각 가정 내에서도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주변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줄이며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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