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개 중소기업 실질적 지원 온힘"

<인터뷰>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8-13 1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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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70만개업체 든든한 동반자 자처
자금-수출-R&D 지원 내일처럼…

 

지방의 중소기업들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지니고 있는 현장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 등을 건의하고 있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
이곳을 이끌고 있는 서승원 청장을 만나 경기지역 기업들의 에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밀접하게 다가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경기중기청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기업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경기도 내에는 약 70만개의 중소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기업체 수, 매출액, 부가가치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전국 선두를 달릴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바로 경기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가 위축됐고, 해외의 경우 그리스 금융대란같은 환율 문제와 중국 경제도 안정적이지 못해 기업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업들이 현장에서 어려워 할 때 경기중기청은 자금 융자·투자, R&D 필요자금 보조 출연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1. 청년장사꾼 양성지원 업무 협약식  2. 기술개발 여성기업제품 구매 상담회
또한 수출관련 지원사업도 다양하다. 기업이 해외에서 인증받기 위한 필요자금은 최대 70%까지 지원해주고 있는데, 전시회 및 상담회 등 해외시장개척단에 대해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해외시장 개척의 경우 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면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B2B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부족한건 자금뿐만이 아닌 인력난도 큰 문제다. 중소기업에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특수화고등학교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중소기업 인력이 군대 복무까지 마칠 수 있는 병역특례를 병무청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제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설·장비들이 없어 어려워하는 벤처·창업자들을 위해 재료비만 지불하면 여러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중기청 내부에 장비를 마련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고가의 테스트 장비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기업들이 필요한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효율면에 있어서 매우 뛰어나다. 연구 장비들이 항상 가동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비가 쉬는 동안 필요한 기업들에게 사용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중기청은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어떤 장비가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DB화 했다.


두 번째 수출지원센터 개소, 그 의미는?
지난 7월 9일 경기중기청의 두 번째 수출지원센터인 북부수출지원센터가 양주에서 개소했다. 일반적으로 수출지원센터는 각 지방청별로 1개씩 있는데, 경기도의 특수한 사정으로 두 번째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 지난 7월 9일 경기중기청의 두 번째 수출지원센터인 북부수출지원센터가 양주에서 개소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우리 국민수로 보면 26%를, 기업체수로는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출지원 사업은 12% 정도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니 우수한 기업들이 북부에 적은 점도 있지만 지원인프라가 남부(수원)에 자리하다 보니 북부지역의 기업들은 간단한 설명회 듣기나 서류제출에도 하루가 다 지나갈 정도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북부수출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과 같이 협력해 경기북부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해주는 수출지원사업의 일정비율을 경기북부기업에 지원해주는 쿼터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남은 예산도 경기북부에 지원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아프기 전 주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지만 기업은 항상 어려워지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기청으로 찾아온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식의 건강진단을 기업에게도 적용한 것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매달 1~10일 신청을 받으면 3일 정도 진단을 실시하는 데,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현재 문제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전달해주며 개선안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컨설팅도 하고 있지만 비용의 40%는 자부담이 필요하다 .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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