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내정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05 1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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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환경부 장관으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63·사진)이 5일 내정됐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는 “오늘 연락을 받아 경황이 없다. 마음의 준비가 되면 각오도 정식으로 다시 얘기하겠다”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녹색화와 녹색정보 등 친환경 제도를 구축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는 환경 전문가로서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는 우리나라 환경정책에 대한 폭넓은 소유자라는 평가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역임하는 등 도시계획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이제는 정부가 환경이 중요하다는 발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해 분명한 철학을 내세워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해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조명래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관련 시민운동을 함께해온 학자이자,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이 검증된 인사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환경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경험 등으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전세계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잘 대응하고, 물관리 일원하 이후 통합물관리 성과를 창출해 국민이 환경 변화를 직접 체감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가 부동산문제 전문가라는 일각의 평가와 관련, 김 대변인은 "(이번 지명은) 부동산문제와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관련 시민운동을 해왔고, 그 분야와 관련된 전문매체의 편집자로서도 활약해왔다"라며 "(환경분야)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것이 이번 내정의 주된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영국 서섹스대에서 환경계획학 석사학위와 도시·지역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 신임장관 내정자는 환경과 생명 이사,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기에는 각각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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