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등 청소년 결핵 집중관리

잠복감염 진단 • 치료로지역사회 결핵퇴치 기대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2-22 13:52:25
  • 글자크기
  • -
  • +
  • 인쇄

낮밤으로 영하를 웃도는 낮은 기온과 찬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결핵의 위험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고, 안심할 수 있도록 결핵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결핵퇴치 목표(2020년까지 10만 명당 50명(2011년 대비 1/2))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결핵발생률은 15세 이후부터 급증하는 추세로 중 · 고등학생 등 청소년 대상 결핵집중관리를 통해 사전에 결핵발병과 전파를 차단하는 실효성 있는 ‘선제적 결핵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취지로 질병관리본부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7월부터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충청남도에 소재한 전체 118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 4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302명(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동의한 학생)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해 78명(1.2%)의 잠복결핵감염자를 진단해 그 중 치료에 동의한 69명은 결핵 발병예방 치료를 받고 있다.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통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내 결핵전파를 차단해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형 충청남도 보건행정과 과장은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은 성인기의 결핵 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진단 · 치료가 향후 지역사회 결핵퇴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청소년은 학교 등 단체생활, 또래집단 내 전파 등으로 결핵에 취약할 수 있어, 2015년부터는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전체 시 · 도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모형을 기반으로 상반기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대상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앙결핵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학교 내에서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모든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속적인 학교 역학조사 실시로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청소년 결핵환자가 20% 감소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부터 확대 · 시행되는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으로 청소년 결핵환자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시민들로 하여금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