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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1. 산불은 바닷가에서부터 백두대간에 이르기까지 산림은 물론 도로 변 가로정원, 문화재 안내 간판, 주거지와 나라꽃까지 모두 태워버렸다. 1열: 7번 국도에서 서쪽을 향해 깊은 산속까지 (왼쪽) 그리고 동쪽을 향해 바닷가에 이르기까지 (오른쪽) 온 산이 타버렸다. 2열: 도로 변에 심어진 식물은 물론 그곳에 세워진 문화재 간판까지 불에 타고 그을렸다. 3열: 집도 태우고 길가에 심은 무궁화도 태웠다. <사진=이창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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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2. 산불은 숲 속도 까맣게 태웠지만 불탄 숲 사이에서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희망의 나무를 찾았고, 불에 탄 양상을 보며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한 숲의 배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1열 왼쪽: 숲 속도 까맣게 태워버렸다. 1열 오른쪽: 그러나 그 사이에서도 타지 않은 희망의 나무를 보았다. 굴참나무였다. 2열: 계곡으로 접근하면 덜 타거나 타고서도 살아나는 희망의 나무들이 늘어났다. 굴참나무 사촌 신갈나무였다. 3열 왼쪽: 높은 산으로 가면 계곡을 중심으로 불에 타지 않은 나무들이 늘어났다. 주로 신갈나무들이다. 이처럼 불 피해가 적은 참나무류를 소나무림 사이사이에 배치하면 산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3열 오른쪽: 자신의 몸을 일부 태웠지만 가옥을 안전하게 지켜 준 고마운 숲이 있었다. 굴참나무숲이었다. <사진=이창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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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3. 자연은 그토록 강했던 불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고 우리 인간까지 보듬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지 못한 우리들은 계속 과오를 반복하고 있어 안타깝다. 1열 왼쪽: 가까이 가보니 그들도 불에 탔지만 두꺼운 수피 덕에 피해를 줄여 바로 새잎을 내며 기력을 회복하고 있었다. 역시 굴참나무 숲이다. 1열 오른쪽: 화마로부터 집을 지켜 준 다른 숲도 있었다. 폐경한 논에서 천이 과정을 거쳐 태어난 버드나무 숲이었다. 2열 왼쪽: 생강나무가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 온 꽃망울을 미처 피워보지도 못하고 타버렸다. 2열 오른쪽: 불의 영향을 덜 강하게 입은 생강나무는 화려하지는 못해도 꽃망울을 터뜨렸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잎눈을 틔우고 있다. 3열 오른쪽: 굴참나무는 불에 약한 주변의 소나무 숲도 지켜내는 역할을 하였다. 3열 오른쪽: 줄을 지어 심어진 나무들도 까맣게 탔다. 불에 강한 나무가 심어졌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공=이창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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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4. 그렇게 심하게 불에 탄 숲 속에서도 자연은 우리에게 이러한 식물들을 돌려주고 있었다. 1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팥배나무, 참싸리, 산철쭉, 쇠물푸레 / 2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조록싸리, 큰기름새, 억새, 그늘사초 / 3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애기나리, 노랑제비꽃, 큰까치수영, 삽주 / 4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오이풀, 맑은대쑥, 양지꽃, 미역취 / 5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산박하, 제비꽃, 쌀새, 각시붓꽃 / 6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우산나물, 참취, 은분취, 대사초 / 7열 왼쪽부터 오른쪽을 향해: 둥굴레, 으아리, 참나리, 산토끼 배설물 <제공=이창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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