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호 원장 건강칼럼] 목·허리디스크, 재발 없애려면 한방으로 근본원인 치료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2 1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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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국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는 지난 5년 새 각각 10%, 16% 증가했다. 하지만 대다수 환자들은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 발생사례도 종종 보고돼 치료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다. 디스크의 근본을 치료한다는 한방치료에 환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김포 봄한방병원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밖으로 밀려 나와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 발생하느냐에 따라 목(경추)디스크와 허리(요추)디스크로 나뉜다.

흔히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이나 허리만 아플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튀어나온 디스크가 척추관 주변의 손과 다리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로 향하는 신경가지들까지 자극하기 때문에 손발저림, 하지 방사통은 물론 어깨, 팔, 겨드랑이 등에도 통증과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디스크 탈출증 초기에는 대개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통해 쉽게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을 마취제로 차단하고, 진통제를 주입하고, 고주파.레이저시술로 밀려나온 디스크, 섬유층을 잘라 태우는 과정에서 디스크가 망가지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재발 가능성이 높아 근본치료를 위해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방치료에서 목.허리디스크는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률을 최소화하는데 목표를 둔다. 때문에 하나의 치료법만 적용하지 않고 침, 약침, 추나, 한약 등 다양한 치료법을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약침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성 통증으로 인해 뭉친 디스크 주변 근육과 인대는 숙련된 한의사가 뼈 마디마디를 밀고 당겨주는 추나요법으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뭉친 근육과 인대가 풀리면 통증이 줄고, 전체 치료기간도 단축된다.

추나치료는 일반적으로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이후 증상에 따라 3, 6개월에 한 번씩 진단 관리한다. 빠르면 4개월, 늦으면 1년 사이에 급격히 호전되는 편이다.

한방에서 무슨 디스크를 고치냐며 의아해할 수 있지만 약해진 디스크를 튼튼하게 해 근본을 치료하니 치료결과가 우수하고 재발률도 매우 낮다. 특히 약물.주사.물리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6주 이상 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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